첫방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공시포기→설현과 사랑싸움.. 시신 발견하고 충격[종합]

이혜미 2022. 4. 2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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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위조지폐범을 검거하고 천재소년이라 불렸던 이광수가 새 사건과 조우했다.

27일 첫 방송된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선 배달 업무 중 시신을 발견하고 기겁하는 대성(이광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 말미엔 배달을 나섰다 시신을 발견하고 경악하는 대성의 모습이 그려지며 '살인자의 쇼핑목록'의 본격 전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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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어린 시절 위조지폐범을 검거하고 천재소년이라 불렸던 이광수가 새 사건과 조우했다.

27일 첫 방송된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선 배달 업무 중 시신을 발견하고 기겁하는 대성(이광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린 시절 대성은 남다른 통찰력으로 위조지폐 수배범을 잡은 천재 소년이었다.

이 과정에서 대성의 어머니이자 대성슈퍼의 주인인 명숙(진희경 분)이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이들 모자는 무사히 범인은 검거했고, 명숙은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했다.

명숙과 함께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된 대성은 영웅이 되고 싶으냐는 한 기자의 물음에 슈퍼주인이 될 거라고 답하는 것으로 꿈을 전했다.

시간이 지나 대성슈퍼는 대성마트로 규모를 늘렸고, 출소한 범인의 협박장을 발견한 대성은 “우리 슈퍼는 내가 지킬 거예요”라고 또 한 번 다짐했다.

그러나 성인이 된 대성은 공시생이 돼 번번이 실패를 맛봤다. 침울해진 상태로 이별을 통보하는 대성에게 여자 친구 아희(설현 분)는 “오빠 너는 왜 너의 잠재력을 몰라? 내가 오빠 공무원 될 줄 알고 지금까지 만난 거 같아?”라고 말했다.

이에 대성은 뭉클함을 느꼈으나 아희는 “마트, 오빠네 마트! 여기 재개발 허가 나면 그 마트 건물이 얼만지 알아?”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대성을 당황케 했다.

결국 공시생 생활을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간 대성은 그제야 악화된 마트 상황을 확인하곤 “말을 하지 그랬어. 다 때려치우고 막노동이라도 하라고 하지 그랬어”라며 속상해했다. 이어 매출 복구를 목표로 마트 유니폼을 입었다.

아희에겐 마늘과 가지, 오이를 선물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아희는 “사랑하니까 보내준다며?”라며 코웃음 쳤다.

“우리가 서로에게 미쳤었지. 그동안 곱게 미쳤잖아”라는 대성의 아부엔 “나 결혼 정보회사 가입했어. 다른 남자 만날 거야”라고 선언했다.

대성의 만류에도 그는 “나 억울해. 내 인생에 남자가 오빠 한 명 뿐이라는 게. 나도 아빠 앞에서 내 남자친구 괜찮은 사람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남자 만날 거야”라고 소리쳤다.

극 말미엔 배달을 나섰다 시신을 발견하고 경악하는 대성의 모습이 그려지며 ‘살인자의 쇼핑목록’의 본격 전개를 알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살인자의 쇼핑목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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