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러블리즈 다시 화제, 진작 알아봐줬다면.."
[스포츠경향]
가수 이수정이 러블리즈의 무대 영상이 화제인 것과 관련 솔직한 기분을 전했다.
이수정은 지난 20일 서울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첫 미니 앨범 ‘마이 네임’ 발매 관련 인터뷰에서 과거 러블리즈 무대 영상 등이 관심 받는 것과 관련 “다시 알아봐주셔서 너무 감사한데 ‘진작 알아봐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러블리즈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로 데뷔 7년 만에 해체를 결정했다. 이후 유튜브 등에서 과거 러블리즈의 앨범 무대 및 엠넷 ‘퀸덤’ 출연 무대 영상들이 다시 주목 받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수정은 그 상황을 두고 “‘이제 끝났는데 어떻게 하지’ 했다. 정말 감사한데, 사람들이 항상 활동할 때는 몰라주니까 아쉽다. 활동할 때 알아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러블리즈의 음악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수정은 “사실 러블리즈는 아련하고 소녀스러운 감성을 많이 표현하다 보니 파워풀하고 강렬한 음악을 원했던 저의 방향과는 달랐다”면서도 “그렇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러블리즈만의 색을 한다는 자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활동을 하면서는 우리 음악이 자랑스럽다고 늘 생각해왔다. 그거 하나 믿고 다른 말들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다. 매 앨범 한번도 빠짐 없이 자부심을 이어갔다”며 “또 그런 우리만의 색을 좋아해주는 팬들이 있다 보니 우리만의 매력을 쌓아가는 게 좋았다”고 전했다.
이수정은 26일 오후 6시 솔로 데뷔 앨범 ‘마이 네임’을 발매한다. ‘나의 이름’이라는 의미를 담은 ‘마이 네임’은 동명의 인트로 ‘마이 네임’부터 타이틀곡 ‘달을 걸어서’와 수록곡 ‘진작에 헤어질 걸 그랬어’, ‘체온’, ‘거울’, ‘코스모스’까지 총 6곡으로 구성됐다. 이수정의 진짜 음악 색과 감성을 담은 앨범이자,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을 알리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이수정은 새 앨범 발매에 맞춰 다음달 5일부터 29일까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이수정 퍼스트 콘서트 [마이 네임]’을 개최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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