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 김종국 과거 연애사 언급 "공개만 안 했던 것"

박상후 기자 2022. 4. 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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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가수 하하가 김종국의 과거 연애사를 언급했다.

그러자 하하는 "멀리했을 때는 양세찬이 여자친구가 있었을 거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용하던 김종국은 지그시 하하를 쳐다보면서 "잘해 인마"라고 말했다.

하하는 "저 형도 공개만 안 했을 뿐이다"라고 김종국의 연애사를 간접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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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런닝맨'에서 가수 하하가 김종국의 과거 연애사를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결제 폭탄을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처절한 배신극이 펼쳐졌다.

이날 지석진은 양세찬에게 "내 주변에서 욕을 많이 한다. 왜 전소민을 멀리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하하는 "멀리했을 때는 양세찬이 여자친구가 있었을 거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재석은 지석진의 말투를 지적하며 "예전에 콩트 할 때 사투리 못한다고 욕 진짜 많이 먹었다. 지석진 형은 나한테 고마워해야 된다. 형수 만나게 해줬다. 그리고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만나게 해줬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당황한 지석진은 "옛날 이야기하는 거냐. 유재석의 과거 여자친구 나 때문에 부킹해서 만났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재석은 "말씀이 심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폭로전은 점점 불붙었다.

조용하던 김종국은 지그시 하하를 쳐다보면서 "잘해 인마"라고 말했다. 하하는 "저 형도 공개만 안 했을 뿐이다"라고 김종국의 연애사를 간접 언급했다. 유재석 역시 "네가 싸움을 잘하니까 이야기를 하지 않는 거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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