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유쾌한 반전..'퀸덤2'를 'Shake it' [Oh!쎈 레터]

장우영 2022. 4. 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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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이달의 소녀에게 '퀸덤2' 1차 경연 기권과 6위라는 순위는 추진력을 얻기 위한 발판이었을 뿐이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2'에 출연해 2차 경연 무대를 펼쳤다.

이달의 소녀는 '퀸덤2'에 출연은 했지만 1차 경연을 펼치지 못했다.

그 삼박자 속에 이달의 소녀 만의 'Shake it'이 탄생, 유쾌한 반전으로 '퀸덤2'에 긴장감을 불어 넣고 다음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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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걸그룹 이달의 소녀에게 ‘퀸덤2’ 1차 경연 기권과 6위라는 순위는 추진력을 얻기 위한 발판이었을 뿐이었다. 부득이한 상황에서 기권을 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긴 이달의 소녀는 이를 갈았고, 유쾌한 반전을 안기며 존재감을 남겼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2’에 출연해 2차 경연 무대를 펼쳤다.

이달의 소녀는 ‘퀸덤2’에 출연은 했지만 1차 경연을 펼치지 못했다. 멤버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 됐고, 결국 기권해 1차 경연 최종 6위라는 성적표를 받아야만 했다. 이후 이달의 소녀는 1차 경연 때 선보이고자 했던 ‘PTT’ 무대를 깜짝 공개했고, 국악적 편곡에 자객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달의 소녀는 2차 커버곡 경연에서 효린의 지목을 받았다. 이달의 소녀는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간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걸크러시한 분위기의 곡들을 선보여왔던 이달의 소녀가 선택한 효린의 노래는 ‘Shake it’이었다. 이달의 소녀는 효린에게 포인트 안무를 직접 배워보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멤버들이 많은 만큼 의견 조율이 쉬울리 없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만큼 노하우가 축적됐고, ‘하부장’ 이브와 ‘전팀장’ 희진의 주도 하에 안무와 퍼포먼스 디테일을 맞춰갔다. 이달의 소녀는 ‘퀸덤2’에 사활을 걸었고, 모두의 기대 속에 무대에 올랐다.

이달의 소녀가 선보인 ‘Shake it’ 무대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청량한 느낌의 원곡을 상큼하고 밝게 편곡했다. 퍼포먼스는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구성으로 선보이며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곡 분위기에 맞는 표정 연기에 제스처로 디테일을 살리며 이달의 소녀만 보여줄 수 있는 ‘Shake it’ 무대를 완성했다.

이달의 소녀의 무대를 본 효린은 “고민을 많이 한 게 느껴졌다. 무대에 고스란히 진심이 들어있었다”고 칭찬했다. 비비지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팀인데 밝고 상큼한 무대를 꾸밀 줄 몰랐다. 통통 튀어서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이달의 소녀는 커버곡 경연에서 중요한 두 가지, 대중성과 자신들이 잘 소화할 수 있는 콘셉트를 모두 잡았다. 오랜 기간 쌓아온 탄탄한 기본기에 대중성과 콘셉트가 어우러져 완벽한 삼박자를 이룰 수 있었다. 그 삼박자 속에 이달의 소녀 만의 ‘Shake it’이 탄생, 유쾌한 반전으로 ‘퀸덤2’에 긴장감을 불어 넣고 다음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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