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 키웠다"..샤이니 온유, 'DICE'에 담아낸 다양성 [종합]

이덕행 기자 입력 2022. 4. 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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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가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돌아왔다.

11일 오후 온유의 두 번째 미니앨범 'DICE(다이스)'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8년 12월 발매된 첫 미니앨범 'VOICE'(보이스)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온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담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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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온유가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DICE'(다이스) 발매기념 기자간담회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첫 미니앨범 'VOICE'(보이스)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타이틀곡 DICE를 비롯해 Sunshine, On the way, Love Phobia, 여우비, In the whal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2022.04.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온유가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돌아왔다.

11일 오후 온유의 두 번째 미니앨범 'DICE(다이스)'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온유는 "굉장히 오랜만에 발매하는 솔로 앨범이고 처음으로 활동하는 솔로 앨범이다. 설레고 긴장된다.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8년 12월 발매된 첫 미니앨범 'VOICE'(보이스)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온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담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온유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다채로운 음악이 담겨있다. 여러 상황에 맞게 자기 상황을 대입하면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가수 온유가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DICE'(다이스) 발매기념 기자간담회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첫 미니앨범 'VOICE'(보이스)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타이틀곡 DICE를 비롯해 Sunshine, On the way, Love Phobia, 여우비, In the whal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2022.04.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타이틀 곡 'DICE'는 리드미컬한 플럭 기타와 청량한 신스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곡이다. 사랑에 빠진 마음을 게임에 비유, 명백히 지는 게임인 걸 알면서도 사랑하는 상대에게 모든 걸 걸겠다는 내용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또한 주사위를 굴리는 모습을 표현한 포인트 안무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다.

온유는 "리듬감이 좋다. 데모 들었을 때 부터 트랙에서 터져나오는 리듬감을 듣고 픽업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에 빠진 마음을 보드게임에 비유했다. 내가 질 걸 알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너에게 모든 걸 걸겠다는 내용을 담아봤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수록곡 'In the Whale' 작사에 참여한 온유는 "작사에도 참여하고 의견도 많이 내서 애착이 많이 가는 곡이다"라며 "사실 수록곡은 나오지 않은 곡을 포함해 모두 작사에 참여했다. 그런데 한 곡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처음에는 뜬금없이 시작했다. '고래 안에서 어둡고 침침하고 험난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나와서는 함께할 거야'라는 내용을 팬들을 생각하며 작업했다"라고 덧붙였다.
가수 온유가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DICE'(다이스)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민호와 대화를 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첫 미니앨범 'VOICE'(보이스)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타이틀곡 DICE를 비롯해 Sunshine, On the way, Love Phobia, 여우비, In the whal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2022.04.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처럼 첫 미니 앨범과는 결이 다른 음악으로 돌아온 온유는 "활동하는 첫 앨범이다보니 조금 더 스펙트럼을 키워야한다고 생각했다. 온유가 발라드나 잔잔한 노래만하는 친구가 아닌 새로운 걸 도전하고 퍼포먼스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앞으로 제가 해나갈 다양성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온유는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해서 곡을 만들고 수록했다. 요즘 희망에 대해 많이 생각 한다.너에게 모든 걸 걸고 달려가고 손을 잡아주고 싶고. 이 앨범 전체를 들으면서 내가 외로울 때 누군가가 손을 뻗어줄 수 있다는 걸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느 순간 행복한 기운이 감도는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샤이니가 아닌 솔로로 퍼포먼스를 보여줘야하는 온유는 "부담감이 굉장했다. 때로는 멤버들에게 기대면서 퍼포먼스를 완성했는데 상대가 마땅치 않았다. 함께 무대 위에서 호흡 맞췄던 때를 기억하면서 댄서 분들과 맞췄다. 노래를 쉴 타이밍이 없다는 게 가장 힘들다. 완벽하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가수 온유가 1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DICE'(다이스) 발매기념 기자간담회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첫 미니앨범 'VOICE'(보이스)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타이틀곡 DICE를 비롯해 Sunshine, On the way, Love Phobia, 여우비, In the whal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2022.04.1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또한 온유는 "샤이니 멤버 모두 뮤직비디오 현장에 찾아와서 응원과 격려를 해줬다. 제가 이런 경험이 없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 많은 도움이 되더라. 키는 선물도 가져다 줬다. 멤버들이 그만큼 나를 생각해준다는 걸 느꼈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 지에 대해 생각도 했다. 민호는 다음날 스케줄이 있음에도 마지막까지 남아 조언을 해줬다"라고 샤이니 멤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처럼 다양성을 예고한 온유는 "사소한 것도 행복할 수 있고 우리가 교류하는 공동체 안에는 행복하고 예쁜 것들이 많다고 전달해 드리고 싶다. 솔로 가수로 음악의 방향성은 발라드나 댄스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러분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가수였으면 좋겠다"라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전했다.

마지막으로 온유는 "이번 앨범이 발판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샤이니 온유가 보여줄 것이 국한되어있지 않다는 것에 대한 발돋움이 시작된 것 같다"라고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밝혔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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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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