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엄마 변신한 아이유"..'브로커', 6월 개봉 확정 [공식]

2022. 4. 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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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브로커'가 6월 극장가에 출격한다.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오는 6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맑은 하늘 아래, 한 아기를 중심으로 뜻밖의 여정을 함께하게 된 이들의 상반된 순간을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새로운 부모를 찾아 특별한 거래를 하려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송강호)과 그의 파트너 동수(강동원).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이들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따뜻한 케미를 예고하며 훈훈함을 자아내는 동시에 영화 '의형제' 이후 12년 만에 재회한 송강호와 강동원의 한층 깊어진 앙상블을 기대하게 한다.

반면, 예기치 않게 여정에 합류한 아기의 엄마 소영(이지은(아이유))이 속을 알 수 없는 얼굴로 창밖을 응시하는 모습은 '베이비 박스, 그곳에서 시작된 특별한 거래'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베이비 박스를 통해 조우하게 된 이들 사이 특별한 사연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브로커'는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으로 일찌감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그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2018)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을 비롯, 매 작품 사회에서 소외되고 보호받지 못한 인물들의 삶을 날카로우면서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내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안겼다.

여기에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려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 역 송강호부터 상현의 파트너 동수 역 강동원, 브로커의 여정을 집요하게 뒤쫓는 형사 수진 역 배두나, 베이비 박스에 아기를 두고 간 이유도 돌아온 이유도 알 수 없는 엄마 소영 역 이지은, 수진과 함께 브로커를 쫓는 후배 이형사 역 이주영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보여줄 새로운 얼굴과 시너지는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처럼 환한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특별한 여정의 시작을 알린 영화 '브로커'는 6월, 섬세하고 따스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다.

[사진 = CJ ENM]-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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