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포커스] "제2의 방탄소년단 될래요"..전 세계에서 몰려든 꿈나무들

제2의 방탄소년단(BTS)은 물론,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지코 등 전 세계 아이돌 꿈나무들이 저마다의 롤모델을 외치며 하이브 레이블 오디션에 참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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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는 하이브 멀티 레이블 오디션이 진행됐다. 방탄소년단 콘서트가 열리는 지역에서 하이브의 7개 레이블이 참여한 오디션. 나흘 동안 진행되며 빅히트 뮤직과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하이브 아메리카가 참여했다.

이번 오디션의 규모는 실로 엄청났다. 온라인 기준 약 1만3천여 명의 지원자가 지원서를 제출한 것. 성별, 인종, 국가, 나이 불문 북새통을 이뤘다. 하이브 산하 7개의 레이블이 한 자리에 모여 각 레이블이 최상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의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해서 협업하는 자리답게 다양한 음악 장르, 문화 및 배경을 가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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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관계자는 iMBC연예에 멀티 레이블 오디션의 특장점에 대해 "7개의 하이브 레이블이 한 자리에서 오디션을 개최함으로써, 오디션에 참가하고 싶은 의향은 있으나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이 어떤 특정 레이블과 어울릴지 확신하지 못해서 주저하던 사람도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필을 찾고 있는 다수의 레이블 앞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멀티 레이블 오디션을 통해 하이브가 보유한 멀티 레이블 체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됨. 보다 최적화된 절차와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해 하이브 만의 멀티 레이블 체제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라스베이거스 개최 배경에 대해서는 "하이브는 항상 팬들에게 재미있고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하려고 하며, 다수의 하이브 레이블이 참여하는 오디션을 방탄소년단 콘서트가 진행되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동일 기간 동안 개최해 전 세계에서 온 방탄소년단, K-pop 과 음악 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 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