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 사망 전 타임워프..인생 2회차 시작 [종합]

장우영 2022. 4. 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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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인생 2회차 기회를 얻었다.

8일 오후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극본 제이 김율, 연출 한철수 김용민)에서는 김희우(이준기)가 사망할 뻔한 위기에서 과거로 타임워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상에서 떨어지던 김희우를 저승사자(차주영)이 소환했다.

김희우는 "거기에 목숨을 걸었다"며 다짐했고, 인생 2회차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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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인생 2회차 기회를 얻었다.

8일 오후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극본 제이 김율, 연출 한철수 김용민)에서는 김희우(이준기)가 사망할 뻔한 위기에서 과거로 타임워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검사가 된 김희우는 ‘불의에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 있는 검사’, ‘힘 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 ‘스스로에게 엄격한 바른 검사’라는 소신을 바탕으로 조태섭(이경영)의 비리를 파헤쳤다. 특히 그는 신고를 두려워하는 증인에게 “그는 범죄자다. 두려움을 느끼는 존재가 아니라 신고하는 대상이다. 그럼 내가 잡으면 된다”며 두려움 없이 앞으로 직진했다.

조태섭은 ‘살아있는 권력’으로, 지금의 대통령을 만든 장본인이었다. 대통령과 독대하고, 함부로 말할 수 있는 정도의 위치에 있는 그는 차기 대선주자로 손꼽혔다.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그는 넉살 좋은 웃음을 보이며 김희우의 소환에 응했다.

조사실에서 드디어 김희우를 만난 조태섭은 “정의를 갖겠다고 해서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다. 정의가 사람을 가린다. 자네가 하는 건 무지함이 견고하게 빚어낸 치기다. 날 치기 위해선 날 위해 구축된 시스템부터 부쉈어야 했다”며 김희우가 확보한 증인을 지워버렸다.

소식을 들은 김희우는 현장으로 달려가 닥터K와 피 튀기는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김희우의 완패였다. 닥터K는 조태섭의 지시에 따라 김희우의 목에 알코올과 마약 성분이 섞인 주사를 놓고 옥상에서 떨어뜨렸다.

옥상에서 떨어지던 김희우를 저승사자(차주영)이 소환했다. 저승사자는 “이 싸움에서 살아남았으면 조태섭을 잡을 수 있을까. 법의 심판을 받게 됐을까. 목숨이 하나 더 남았다면 다시 거기에 쓸거냐”고 물었다. 김희우는 “거기에 목숨을 걸었다”며 다짐했고, 인생 2회차 기회를 얻었다.

김희우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때로 타임워프됐다. 이때 쯤 부모님을 뺑소니로 잃었던 김희우는 곧장 집으로 달려가 부모님을 안고 눈물 흘렸다. 그리고 철없던 과거의 아들이 아닌, 부모님을 끔찍하게 생각하고 더 강해져 조태섭을 응징하고자 꿈을 꿨다.

김희우는 “믿어지지 않지만 난 다시 돌아왔다. 법과 정의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의욕이 앞선 자만이었다”고 반성했다. 공부와 운동을 병행한 그는 부모님을 뺑소니로 잃었던 날을 떠올리며 자신이 지키고자 고군분투했다. 그의 계획대로 뺑소니 차는 피했지만 반대편에서 차량이 덮치면서 다시 한번 부모님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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