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오늘밤 왕의 귀환 [Oh!쎈 레터]

선미경 2022. 4. 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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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귀환한다.

컴백 소식만으로도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이며, 제대로 된 '왕의 귀환'을 보여줄 빅뱅이다.

컴백 발표와 함께 세계 각국의 팬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냈던 만큼, 빅뱅은 이번 컴백으로 다시 한 번 '왕의 귀환'을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올 봄 가요계의 가장 큰 이벤트로 꼽히는 빅뱅의 귀환, 또 어떤 음악으로 기대를 충족시켜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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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왕이 귀환한다.

그룹 빅뱅이 돌아온다. 4년만의 신곡으로 올 봄 가요계 최대 이벤트를 예고하며 음악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컴백 소식만으로도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이며, 제대로 된 ‘왕의 귀환’을 보여줄 빅뱅이다.

빅뱅은 5일 0시에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지난 2018년 3월 발표했던 싱글 ‘꽃 길’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 그리고 탑까지 4인 모두 참여했다. 빅뱅만의 이야기와 ‘힙’한 음악으로 완벽한 존재감을 입증할 이들이다.

빅뱅의 신곡 제목은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로, 멤버들의 지난 시간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알려졌다. YG 측은 “빅뱅의 진정성 있는 음악과 메시지가 담겼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빅뱅은 이번 신곡을 통해 지난 4년간의 공백 동안 이들이 보낸 시간에 대해 노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차적으로 공개된 컴백 콘텐츠를 통해 이번 신곡이 품인 시적 서사가 암시되면서 한층 더 성숙해진 빅뱅의 음악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신곡 역시 빅뱅만의 독보적인 펀치라인과 감각적인 래핑이 완성도를 높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빅뱅의 화려한 이면에 감춰져 있던 내면의 감성이 이들의 깊어진 음악으로 완성됐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

특히 신곡 공개에 앞서 공개된 ‘봄여름가을겨울’의 일부 가사에서는 이러한 빅뱅의 인간적인 모습과 고민, 내면의 감성이 잘 전달되고 있다.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서정성은 물론 절묘한 라임이 주는 매력과 상반된 언어가 충돌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팬들은 4년이란 시간 동안 빅뱅이 느꼈을 감정과 내면의 변화 등을 공감하고 응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컴백 발표와 함께 세계 각국의 팬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냈던 만큼, 빅뱅은 이번 컴백으로 다시 한 번 ‘왕의 귀환’을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올 봄 가요계의 가장 큰 이벤트로 꼽히는 빅뱅의 귀환, 또 어떤 음악으로 기대를 충족시켜줄지 관심이 쏠린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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