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기안84, 제니와 영상통화에 괴성 "호들갑 떨어 자괴감" [텔리뷰]

최혜진 기자 2022. 4.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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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와 영상통화로 인사를 나눴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송민호와 캠핑에 나선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민호는 "YG에서 영상통화 연결해 줄 분, 친한 분 없냐"는 기안84의 물음에 곧바로 블랙핑크의 제니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그러나 기안84는 제니와 통화를 끝내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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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송민호 제니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와 영상통화로 인사를 나눴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송민호와 캠핑에 나선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민호는 "YG에서 영상통화 연결해 줄 분, 친한 분 없냐"는 기안84의 물음에 곧바로 블랙핑크의 제니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제니는 "뭐 하냐는 질문에 "저 쇼장이다. 파리에 있다"고 답했다. 이후 송민호는 "나 지금 캠핑을 왔는데 내 옆에 (제니의) 팬 한 명이 있다. 인사시켜도 되냐"며 기안84를 소개했다.

제니와의 영상통화 연결에 들뜬 기안84는 "오! 와아아악. 아악. 안녕하세요. 오 맙소사"라며 괴성을 질렀다.

또한 기안84는 "너무 영광이다. 응원할게요. 나 진짜 너무 팬"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니는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기안84는 제니와 통화를 끝내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니는 슈퍼스타고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분"이라며 "그렇다고 왜 그렇게 호들갑을 떨었을까. 스스로에게 짜증이 난다. 멋지게 전화를 넘겼어야 했는데 호들갑 떤 내가 싫고 자괴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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