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블랙핑크 제니 깜짝 전화에 흥분→우울 "자괴감 들더라"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블랙핑크 제니와 영상통화를 했다.

1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439회에서는 기안84-송민호의 ‘우정이 빛나는 밤’, 박나래의 ‘출구 없는 나래 미식회’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민호는 기안84와 캠핑을 즐기던 중 준비하고 있는 신곡을 들려줬다. 기안84는 “휴양지 느낌 난다”라며 즐거워했다.

이어 기안84는 송민호에게 “내가 보기엔 YG에서 GD 다음 너야”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친한 분 없어?”라며 영상통화를 바랐다. 송민호가 바로 제니에게 전화를 걸어 바꿔주자, 깜짝 놀란 기안84가 괴성을 지르며 반가움을 표했다.

짧은 통화를 마친 기안84는 갑자기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내가 너무 나댄 거 같다”라며 후회했다. 이후 기안84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왜 그렇게 호들갑 떨었는지 나 자신한테 짜증이 나더라. 자괴감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이 “순수해 보인다”라며 위로했다. 코드 쿤스트도 “형 답잖아”라고 전했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