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블랙핑크 제니와 영상통화→자괴감 "나에게 짜증났다"(나 혼자 산다)

김명미 2022. 4. 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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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블랙핑크 제니와 영상통화를 했다.

4월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기안84와 송민호의 '힐링 캠프'가 공개됐다.

기안84는 제니의 얼굴이 등장하자마자 "와아아아악"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기안84는 "혼자 사냐"고 물었고, 제니는 "가족들과 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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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기안84가 블랙핑크 제니와 영상통화를 했다.

4월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기안84와 송민호의 '힐링 캠프'가 공개됐다.

이날 송민호는 기안84를 위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파리의 패션쇼장에 와있다"는 인물의 말에 기안84는 급히 매무새를 가다듬었다. 휴대폰 속 인물은 놀랍게도 제니였다.

기안84는 제니의 얼굴이 등장하자마자 "와아아아악"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기안84는 "혼자 사냐"고 물었고, 제니는 "가족들과 산다"고 말했다. 또 기안84는 "너무 영광스럽다. 응원하겠다. 진짜 팬이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전화를 끊은 기안84는 급격히 시무룩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기분이 복잡미묘해졌다. 너무 나댄 것 같다.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운 분이지만, 그렇다고 내가 왜 호들갑을 떨었는지. 내 자신에게 짜증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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