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 현빈♥손예진 결혼식에선 열외? 축가 폴킴·거미→사회는 박경림 (Oh!쎈 이슈) [종합]

[OSEN=김수형 기자] 톱스타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이들의 사회자는 유재석이 아닌 박경림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31일인 오늘 오후 4시,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이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필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렸다.

결혼식은 철통보안 속에서 진행됐다. 결혼식장으로 화제를 모은 애스톤하우스는 심은하, 김희선, 신애, 지성-이보영, 션-정혜영, 주상욱-차예련, 배용준-박수진 등이 백년가약을 맺은 곳이며, 대저택과 한강이 보이는 탁 트인 야외 정원이 특징이다,

손예진과 현빈은 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했고, 청첩장을 받은 하객들에게도 철통 보안을 신신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가는 가수 거미와 김범수, 폴킴도 하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거미는 현빈과 손예진이 출연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인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를 불렀다는 후문.

특히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박경림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앞서 손예진이 한 예능 프로그램 몰래카메라에서 자신의 결혼식 사회자로 유재석을 호명했던 것이 재조명됐다.

지난 2월 16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배우 손예진은 유재석은과 ‘런닝맨’에서 번지점프 같이한 사이라 밝히며. ‘무한도전’ 브라질 월드컵도 함께 응원했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유재석은 손예진에게 “몰래카메라를 참  좋아했다”며 당시 손예진이 정일우와 결혼하기로 몰카했던 것을 언급, 유재석은 “하루 두 번을 몰카를 해, 정일우와 속닥거리더라”고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해당 몰래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는데, 영상 속에서 손예진은 정일우와 몰래카메라 작전을 펼치며, 유재석에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공개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유재석이 실제로 현빈과의 결혼식도 사회를 맡는 것은 아니냐며 기대했던 반응.

하지만 이와 달리, 실제 사회는 박경림이 맡은 것으로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고,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한번 만났다. 그 사이 몇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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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랑의 불시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