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입니더!" 코로나 감염된 BTS 정국, '머스마'의 음성 메시지 [종합]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2. 3. 2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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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현재 건강 상태를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에 빅히트 뮤직은 "정국의 향후 미국 일정 참석 여부는 현지 규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행사 주최 측과도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미국 일정을 앞두고 건강 관리 민감도를 높여 철저히 관리해 왔으나 현지에서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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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별거 아입니더!” 코로나 감염된 BTS 정국, ‘머스마’의 음성 메시지 [종합]

방탄소년단 정국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현재 건강 상태를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난 28일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예정된 미국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했다. 다만 제이홉은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한국에서 자가격리 및 재택 치료 중이다. 제이홉은 치료를 마친 후 다음 달 스케줄에 합류할 예정이다.

제이홉을 제외한 방탄소년단은 무탈하게 미국에 도착한 듯 했으나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정국이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 2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정국이 그래미 어워드 퍼포먼스 준비를 위해 PCR 검사 음성 판정을 받고 출국했다. 라스베이거스 현지 도착 후, 목에 살짝 불편함을 느껴 긴급히 신속 PCR, 일반 PCR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정국은 선제적 자가격리 중 신속 PCR 및 일반 PCR 결과 양성이 확인됨에 따라, 2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국은 현지 미국 내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정국은 경미한 인후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격리 기간에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4월 3일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참석을 앞둔 상황. 이어 8~9일과 15~16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이에 빅히트 뮤직은 “정국의 향후 미국 일정 참석 여부는 현지 규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행사 주최 측과도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미국 일정을 앞두고 건강 관리 민감도를 높여 철저히 관리해 왔으나 현지에서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국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국의 코로나19 확진에 국내외 팬들은 우려를 표했고 정국은 SNS에 직접 음성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저 괜찮습니다”라고 상태를 알리며 고향인 부산 사투리로 “으 뭐 별거 아입니더!”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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