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타 메가히트 정조준"..오마이걸, 성장형에서 완성형 아이콘으로[종합]

장진리 기자 2022. 3. 28. 18: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오마이걸.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사랑스러운 봄의 향기를 몰고 돌아왔다.

오마이걸은 28일 온라인으로 두 번째 정규 앨범 '리얼 러브' 쇼케이스를 열고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오마이걸은 2019년 발표한 첫 정규 앨범 '더 피프스 시즌' 이후 약 3년 만에 새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계단식 성장으로 '성장형 아이돌'의 아이콘으로 불린 오마이걸은 이번 앨범을 통해 '완성형 아돌'로서 눈부신 성취와 무르익은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10개월 만에 컴백하는 오마이걸은 "정규 2집을 발표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오마이걸로서 어떤 음악에 또 도전했는지, 어떤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는지 이번 앨범에 가득 담았으니 한곡 한곡 귀기울여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했다.

지호는 "3년 만에 정규 2집이라 감회가 새롭다. 요즘 정규 앨범을 낸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닌데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했다.

유아는 "오마이걸의 기존 밝고 명랑한 모습도 있지만, 좀 더 성숙하고 단단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라는 생각이 든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예뻐해달라"라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리얼 러브'는 사랑에 빠진 순간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낯설과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특별한 순간을 담은 곡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오마이걸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컬이 만나 달콤한 매력을 선사한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호는 "1절, 2절의 무드를 다르게 하는 등 여러 디테일을 줬다"고 했고, 유빈은 "처음 들었을 때부터 귀에 맴돌았고, 저희 멤버들 음색과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희가 잘 표현하겠다, 소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특히 오마이걸은 '살짝 설렜어', '돌핀', '던던댄스'에 이어 '리얼 러브'로 메가 히트를 이어간다. 맑고 싱그러운 매력에 아련함까지 담은 오마이걸만의 색깔로 '콘셉트 요정'이라 불리고 있는 오마이걸의 4연타 히트가 기대된다.

특히 '던던댄스'는 현재까지도 주요 음원차트에서 굳건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살짝 설렜어', '돌핀'의 경우 걸그룹 최장기간 차트인이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명실상부 '음원퀸'으로 자리매김한 오마이걸은 "걸그룹 중에서도 최장기간을 기록했다고 하니까 믿겨지지 않았다. 저희 노래가 나올 때마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 책임감으로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는 오마이걸이 되도록 더 호흡을 맞춰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돌핀'의 경우 수록곡이지만 높은 인기를 기록했다. 미미는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희가 열심히, 늘 꾸준히 최선을 다해왔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것이 아닐까 감히 한 번 얘기해본다.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오마이걸이 더 초심으로 돌아가서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오마이걸. 제공| WM엔터테인먼트

3연타 메가히트에 이어 '리얼 러브'로 컴백하는 오마이걸은 "앨범을 준비한다는 것 자체를 책임감을 가지고 한다. 과정이 얼마나 즐거웠는가, 멤버들과 얼마나 이야기를 했느냐에 중점을 두는 것 같다. 데뷔 때부터 차근차근 올라왔기 때문에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이번에도 해보자', '우리 노래 보여주자'라는 생각이다"라고 부담감보다는 즐기겠다고 했다.

반면 미미는 "솔직히 말하면 욕심이야 난다. 하지만 부담감이 없었다. 뭔가를 할 때마다 결과를 중요시하면 안된다는 걸 깨닫게 됐다. 공백기지만 멤버들이 개인 스케줄이 굉장히 많아서 맞춰볼 시간이 많이는 없었다. 만난 순간에 최선을 다해 앨범을 만들고 활동을 준비해왔다. 멤버들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부담감은 전혀 없고, 결과도 생각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설레는 봄과 함께 돌아온 오마이걸은 영원히 잊히지 않는 의미있는 향으로 '리얼 러브'가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호는 "한 번 뿌리면 잔잔하게 기억나는 향이 있다. 은은하게 스며들어 계속 찾게 되는 향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미미는 "그리운 향이 됐으면 좋겠다. 지금에 살고 있어도 과거 한 장면이 떠오르고,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향이었으면 좋겠다. 저희 오마이걸의 무대가 그립고 궁금한 무대, 보고 싶은 무대, 미래가 궁금해지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