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해진 오마이걸의 'Real Love' [MK★컴백]

소녀미를 뽐내던 오마이걸이 성숙해져 돌아왔다.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유빈, 아린)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Real Love’를 발매했다.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2집에는 타이틀곡 ‘Real Love’을 비롯해 ‘Drip’, ‘Eden’, ‘Replay’, ‘Parachute’, ‘Kiss & Fix’, ‘Blink’, ‘Dear Rose’, ‘Sailing Heart (항해)’, ‘Real Love (INST.)’ 등 오마이걸만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풀어낸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사진=오마이걸 ‘Real Love’ 뮤직비디오 캡쳐

이날 공개된 ‘Real Love’ 뮤직비디오에는 청순하면서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는 오마이걸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컬러풀한 배경과 청량한 제주도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오마이걸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러블리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동화같은 배경에 어울리는 요정 같은 미모를 한껏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중독적인 브라스가 인상적인 ‘Real Love’에 맞춰 멤버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각양각색 매력을 과시해 보는 재미를 7배 더했다.

사랑에 빠진 순간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낯설고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그 특별한 순간을 담은 곡답게 뮤직비디오에 핑크색 비행기가 등장해 오마이걸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느낌도 자아냈다.

사진=오마이걸 ‘Real Love’ 뮤직비디오 캡쳐

뮤직비디오와 관련해 효정은 앞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세트 촬영이랑 제주도 로케 촬영을 했다. 제주도를 갔는데 흐르고 바람이 불어서 첫 촬영이 취소가 됐다. 두 번째 촬영에 가서 멤버들 순서대로 잘 촬영했는데, 제가 촬영할 때 흐려져서 저는 다른 날을 잡아서 총 세 번을 촬영했다”라며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멤버들이 입을 모아 청량하고 예쁘게 나왔다고 인정해 뮤직비디오를 보는 동안 효정의 제주도 신을 주의깊게 보기를 추천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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