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향수로 기억되고 싶다" 오마이걸의 색다른 포부

손화신 2022. 3. 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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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이 순백의 아름다움으로 돌아왔다.

'살짝 설렜어', '돌핀', '던던 댄스' 등 많은 노래로 사랑받으며 명실상부 음원퀸으로 자리 잡은 오마이걸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쏠렸다.

이어 유아는 "오마이걸이 기존에 보여줬던 밝고 명량한 모습에 더해 이번 앨범으로 성숙하고 단단한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고, 미미는 "사랑에 빠진 그 순간부터 세상 모든 게 낯설게 보이지 않나. 그 모습을 가사로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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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오마이걸 정규 2집 < Real Love > 쇼케이스

[손화신 기자]

오마이걸이 순백의 아름다움으로 돌아왔다. '살짝 설렜어', '돌핀', '던던 댄스' 등 많은 노래로 사랑받으며 명실상부 음원퀸으로 자리 잡은 오마이걸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쏠렸다. 

28일 오후 오마이걸(OH MY GIRL)의 정규 2집 앨범 < 리얼 러브(Real Love) >의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들으면 행복해지는 'Real Love'
 
 오마이걸(OH MY GIRL.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유빈, 아린)이 28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정규 2집 < Real Love >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Real Love'를 선보이고 있다. < Real Love >는 사랑에 빠진 순간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낯설고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특별한 순간을 담은 작품이다.
ⓒ 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은 지난 2019년 첫 정규앨범 < THE FIFTH SEASON > 발매 이후 약 3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내놓게 됐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지금까지 저희가 꾸준하게 소녀의 감정을 이야기해왔다면 이번에는 사랑이라는 향기에 취하게 할 만큼 성숙해진 매력으로 돌아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리얼 러브(Real Love)'로, 사랑에 빠진 순간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낯설고 이국적으로 느껴진다는 내용의 사랑스러운 노래다. 지호는 "오묘한 매력이 있는 노래"라고 소개하며 "벅찬 감정까지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멜로디가 듣기에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아는 "오마이걸이 기존에 보여줬던 밝고 명량한 모습에 더해 이번 앨범으로 성숙하고 단단한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고, 미미는 "사랑에 빠진 그 순간부터 세상 모든 게 낯설게 보이지 않나. 그 모습을 가사로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규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Drip', 'Eden', 'Replay', 'Parachute', 'Kiss & Fix', 'Blink', 'Dear Rose', 'Sailing Heart(항해)', 'Real Love(INST.)' 등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7년차 오마이걸... 음원퀸으로 자리 잡다
 
▲ '오마이걸' 효정 
ⓒ 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은 올해로 데뷔한 지 7년차를 맞이했다. 해를 거듭하면서 점점 인기가 높아진 케이스로, 앞서 언급했듯 '살짝 설렜어', '돌핀', '던던 댄스'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놀라운 결과를 이뤄냈다. 이 곡들로 한국 걸그룹을 통틀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최장 기간 진입 기록을 세웠다. 이에 대한 소감을 들어봤다. 

"저희가 음원 차트 최장 진입 기록을 했다는 걸 듣고 믿기지가 않았다. 곳곳에서 우리 노래가 나오는 걸 들을 때마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감사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효정) 

이들에게 이번 앨범의 목표를 물었다. 이에 효정은 "아무래도 앨범 하나를 만들 때 많은 스태프분들이 도와주시다보니 우리가 1등을 하면 그분들이 웃을 수 있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1등을 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호는 1위 목표 외에 이루고 싶은 것을 언급하며 "이번 활동으로 저희가 '인간 향수'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며 "자꾸 찾게 되는 향기가 되어 사람들로 하여금 매일 설레게 만들고 싶다. 향수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 우리 음악을 들으면 기분 전환이 되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오마이걸' 
ⓒ 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OH MY GIRL.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유빈, 아린)
ⓒ 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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