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오마이걸 "성적? 솔직히 욕심나지만 부담감 전혀 없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유빈, 아린)이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오마이걸은 3월 28일 오후 4시 생중계된 정규 2집 앨범 'Real Love'(리얼 러브)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지난 발표곡 흥행으로 인해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오마이걸은 2020년 '살짝 설��어(Nonstop)'로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발매한 앨범 'Dear OHMYGIRL' 타이틀곡 'Dun Dun Dance'(던 던 댄스)로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오마이걸은 이번 흥행으로 걸그룹 최장 기간 차트 인 신기록을 세웠다.

전작 성적이 좋았던 만큼 신곡 성적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냐는 질문에 리더 효정은 "많이들 여쭤보신다. 사실 앨범을 준비한다는 것 자체에 우리는 책임감을 갖고 한다. 그 과정이 얼마나 즐거웠느냐, 멤버들과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이 앨범에 대해 얼마나 잘 이해하고 준비했냐에 중점을 둔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우리가 데뷔 때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그룹이라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이렇게 보여주자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번에도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미미는 "솔직히 욕심은 나는데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무엇인가를 할 때 더더욱 부담감을 가지면 안 된다는 걸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에 대한 믿음이 있고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 믿음이 있기 때문에 부담감은 전혀 없고 결과는 생각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마이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Real Love'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