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남돌 지나가면 벽보고 대기, 계약서에 4년 연애 금지 조항도"(아형)

서유나 2022. 3. 2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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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이 회사 차원에서 관리하는 걸그룹의 연애를 전했다.

3월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 325회에서는 오마이걸 멤버 승희, 미미가 요즘 걸그룹의 연애 단속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승희와 미미는 걸그룹 금지 조항 중 음악방송에서 보이그룹이 지나가면 쳐다봐선 안 되는 것이 있다며 "우리는 아예 위에서 지시가 내려왔다. 남자아이돌이 지나가면 벽 보고 서 있었다. '돌아!'하면 벽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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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마이걸이 회사 차원에서 관리하는 걸그룹의 연애를 전했다.

3월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 325회에서는 오마이걸 멤버 승희, 미미가 요즘 걸그룹의 연애 단속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승희와 미미는 걸그룹 금지 조항 중 음악방송에서 보이그룹이 지나가면 쳐다봐선 안 되는 것이 있다며 "우리는 아예 위에서 지시가 내려왔다. 남자아이돌이 지나가면 벽 보고 서 있었다. '돌아!'하면 벽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승희는 "화장실 다닐 땐 두 명씩 가야한다"고 전했고 형님들은 "너무 심하다. 유치하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심지어 계약서에 '연애 금지' 조항도 들어갔다. 미미는 "우리는 데뷔하고 4년까지 연애금지 였다"고 고백했고, 승희는 "지금은 8년 차"라고 덧붙였다. 이에 형님들이 몰래도 안 했냐 묻자 미미는 "몰래도 안 한다"고 답한 가운데, 승희는 "썸은 탔겠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희철은 연애 금지 조항에 대해 "우리 회사는 그런 건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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