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김태리, 남주혁에 키스하고 오열 "차라리 지구 멸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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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가 남주혁에게 키스하고 오열했다.
3월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13회(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에서 나희도(김태리 분)는 백이진(남주혁 분)에게 키스하고 지구 멸망을 바랐다.
나희도는 20살이 되자마자 백이진에게 키스하고 "실수 아니야. 달라지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나희도의 과거 일기장을 읽고 있던 딸 김민채(최명빈 분)가 "이게 무슨 소리야.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백이진. 그럼 지금까지 했던 건 다 뭔데?"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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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가 남주혁에게 키스하고 오열했다.
3월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13회(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에서 나희도(김태리 분)는 백이진(남주혁 분)에게 키스하고 지구 멸망을 바랐다.
나희도는 20살이 되자마자 백이진에게 키스하고 “실수 아니야. 달라지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이진은 “멍들었던 것 거의 빠졌네. 이제 안 아파? 바래다줄게. 늦었다”며 말을 돌렸다.
이어 백이진은 나희도를 집 앞까지 바래다줬고, 나희도는 “이런 사랑은 안 되는 거야? 너는 나를 사랑하지만 이런 사랑은 안 된다는 거지?”라고 물어봤다. 백이진은 “난 네 발톱에 멍이 다 나았는지 그런 걸 더 걱정해”라고 답했고, 나희도는 “알겠어. 무슨 말인지. 갈게”라며 돌아갔다.
나희도의 과거 일기장을 읽고 있던 딸 김민채(최명빈 분)가 “이게 무슨 소리야.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백이진. 그럼 지금까지 했던 건 다 뭔데?”라고 분노했다.
나희도는 귀가해 “지구 멸망은 왜 안 하는데? 차라리 멸망하라고”라며 오열했다. 백이진은 “괜찮을 거야. 다 지나갈 거야. 백이진”이라고 혼잣말했다. (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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