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안효섭·안보현·지현우, 지금 우리 안방은 187cm 전성시대(ft.송강)[Oh!쎈 레터]

박소영 2022. 3. 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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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 남자 주인공은 키를 보고 뽑는 건가 싶다.

안방을 장악한 남배우들이 훤칠한 키와 잘생긴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안효섭의 큰 키 덕분에 더욱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이 탄생했다.

이쯤 되면 남자 주인공 캐스팅 필수요소가 키 187cm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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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요즘 드라마 남자 주인공은 키를 보고 뽑는 건가 싶다. 안방을 장악한 남배우들이 훤칠한 키와 잘생긴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키 180cm는 기본적으로 넘는 요즘이다. 덕분에 봄 날씨보다 더 빠르게 꽃들을 감상하고 있는 시청자들이다. 

‘백이진 앓이’ 바이러스를 안방에 뿌린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남주혁의 키는 187cm다. 덕분에 나희도 역의 김태리를 내려다보는 투샷은 설렘 그 자체다. 김태리도 166cm의 작지 않은 키인데 남주혁의 덩치 때문에 가능해졌다. 여기에 떡 벌어진 어깨에서 떨어지는 슈트핏, 반전의 소년미와 댕댕이 매력까지 그야말로 남주혁 전성시대다.

SBS ‘사내맞선’으로 ‘로코 장인’ 타이틀을 확보한 배우 안효섭의 키도 187cm이다. 그가 맡은 캐릭터 강태무는 전형적인 재벌 3세 완벽남. 안효섭의 큰 키 덕분에 더욱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이 탄생했다. 슈트면 슈트, 캐주얼 패션이면 캐주얼 패션, 덮은 머리면 덮은 머리, 깐 머리면 깐 머리. 안효섭 is 뭔들이다.

키 187cm 남자 배우는 또 있다. tvN ‘군검사 도베르만’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킨 안보현이 주인공. 2016년 KBS ‘태양의 후예’에 이어 또다시 군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는데 모델 출신의 훤칠한 비주얼 덕에 군복과 법복 모두 잘 어울린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쯤 되면 남자 주인공 캐스팅 필수요소가 키 187cm 아닐까. 주말 안방극장을 접수한 ‘대상 배우’ 지현우의 키 역시 짠 듯한 187cm다. 비록 ‘신사와 아가씨’ 스토리는 막장을 오가고 있지만 지현우는 이영국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지현우의 비주얼에 반한 시청자들이 있기에 ‘신사와 아가씨’ 시청률이 40%대를 육박하고 있다.

때묻지 않은 소년미 때문에 동안 배우로 불리는 송강. 하지만 그의 키는 더없이 훈훈한 186cm다. 시원시원한 기럭지의 소유자이기에 연상 배우인 박민영과 역대급 로맨스 케미가 가능한 셈이다. 송강과 박민영의 리얼한 커플 연기가 바로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의 인기 요인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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