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텅 빈 카페 감각적 복고 감성 티저 공개

[동아닷컴]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신곡 ‘Real Love’의 무드 콘셉트 티저를 공개했다.

20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마이걸 정규 2집 ‘Real Love’ 타이틀곡 ‘Real Love’의 무드 콘셉트 티저 영상을 게시해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했다.

영상에서는 불 꺼진 카페의 문을 여는 미미의 뒷모습 위로 ‘7 HOURS AGO, IN THE CAFE’라는 문구가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텅 빈 카페에서 무료한 표정을 지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린과 카페 내부의 가장자리에 마련된 작은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는 미미의 모습이 나른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로 담겨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카페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두 사람의 스타일링마저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 레트로하고 빈티지한 무드를 가득 풍긴다. 더불어 영상의 말미 누군가 카페 구석에 있는 주크박스로 다가가 버튼을 누르고 마무리되어 28일에 공개될 신곡과 콘셉트에 대한 호기심을 제대로 자극시키고 있다.

오마이걸은 지난해 ‘Dun Dun Dance’로 또 한 번의 메가 히트를 성공시키며 각종 음원 차트, 연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최정상급 걸그룹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살짝 설렜어(Nonstop)’와 ‘Dolphin’이 걸그룹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워 ‘음원 퀸’의 명성에 걸맞은 신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또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 ‘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핫퍼포먼스상 등을 수상했다.

오마이걸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Real Love’를 발매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