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지민, 여행은 '함께'..인증 사진은 '시간차' 왜?

/사진=설현, 지민 인스타그램

그룹 AOA 멤버 설현(27)이 전 멤버 지민(31)과 함께한 춘천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설현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닭갈비 여행"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설현은 강원도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는 등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양손을 머리 위로 올린 탓에 상의가 올라가면서 드러난 설현의 잘록한 허리가 눈길을 끈다.

설현은 지민과 함께 나들이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민도 지난 2일 "닭갈비 투어"라며 춘천 여행을 자랑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닭갈비 식당부터 춘천구봉산 스카이워크 등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들은 지민의 AOA 탈퇴 이후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설현은 지난달 28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민과 함께 전시회를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버킷햇에 검은 재킷, 바지 등 같은 스타일링을 한 채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사진=설현, 지민 인스타그램

한편 AOA 전 멤버 권민아는 2020년 지민으로부터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설현은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현재 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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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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