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놀면 뭐하니' PD 몇 살? 가만 안 둬"..무슨 일? [종합]

2022. 3. 6. 17: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런닝맨' 김종국이 '놀면 뭐하니'에 분노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전소민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석진, 김종국, 하하, 양세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과 전소민의 발등 골절로 인해 무려 5주 만에 모인 '런닝맨'. 가장 먼저 촬영장에 도착한 전소민은 "신기한 광경을 보여드리겠다"라며 짚고 있던 목발을 내려놓더니 두 발로 천천히 걸어 보였다.

이어 하하, 양세찬이 차례로 들어왔다. 양세찬을 전소민을 향해 "왜 이렇게 예뻐졌냐"라며 안부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까지 한데 모인 '런닝맨'은 서로 얼싸안은 채 "역병을 이겨냈다!"라며 소리쳤다. 유재석은 양약 알러지로 백신을 맞지 않았지만 다행히 감염을 피한 송지효를 향해 "송지효가 진짜 역병을 이겨냈다"라고 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또한 김종국을 놓고 "'난 확진자와 한 시간 대화했는데 살아남았다'더라. 코로나19 앞에는 장사 없다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코가 맹맹해서 싫었다. 운동을 하고 땀을 쫙 뺐다. 코가 맹맹한 게 없어졌는데 냄새도 같이 없어졌다"라고 했고, 유재석은 "다들 통화를 했는데 괜찮은 척을 하더라"라고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양세찬은 격리 10일간 배달 앱에 무려 10만 원을 쓰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MBC '놀면 뭐하니' 신봉선이 '런닝맨' 출연자들의 잇단 확진으로 촬영 취소가 불가피하게되자 "'런닝맨' 가만두지 않을 거다"라며 으름장 놓은 것에 대해 버럭했다. 유재석은 "이것들이 진짜. 메인 PD가 안양 출신이라며? 몇 살이야 걔?"라는 김종국의 말에 "'놀면 뭐하니' 박창훈 PD가 '런닝맨' 최보필 PD랑 맞짱 한번 뜨겠다더라"라고 농담했다. 이때 '런닝맨' 제작진은 '아무도 다칠 리 없는 세기의 솜주먹 매치'란 자막을 달아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