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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BTS '올해의 음악인'

이재훈 입력 2022. 03. 01. 21:27 수정 2022. 03. 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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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K팝 간판 걸그룹 '에스파'가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KMA·한대음)에서 주인공이 됐다.

에스파는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선정위원장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가 1일 오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연 올해 시상식에서 3관왕을 안았다.

'넥스트 레벨'로 한대음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최우수 케이팝 노래' 부문도 받았다.

에스파가 받은 '최우수 케이팝 노래'와 함께 올해 신설된 '최우수 케이팝 음반'은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솔로 가수 청하의 '케렌시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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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랑, '올해의 음반' 등 2관왕
아이유, 5집 '라일락'으로 '최우수 팝 음반·'악뮤'의 '낙하'로 '최우수 팝 노래'

[서울=뉴시스] 에스파. 2022.01.01.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4세대 K팝 간판 걸그룹 '에스파'가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KMA·한대음)에서 주인공이 됐다.

에스파는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선정위원장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가 1일 오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연 올해 시상식에서 3관왕을 안았다.

특히 에스파는 종합분야인 '올해의 노래'(넥스트 레벨)와 '올해의 신인'을 휩쓸며 주목 받았다. '넥스트 레벨'로 한대음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최우수 케이팝 노래' 부문도 받았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2019)의 동명 OST를 리메이크한 이 곡은 힙합과 e-걸을 사이버펑크로 끌어들였다는 평단의 호평을 들었다.

SM엔터테인먼트 경전의 구약 시작이 H.O.T.라면, 에스파는 신약의 시작쯤 될 거다. 데뷔곡 '블랙 맘바(Black Mamba)'에 이어 '넥스트 레벨'로 케이팝의 '사이버 펑크' 영역을 열어젖힌 에스파는 첫 미니앨범 '새비지(Savage)'로 그 세계의 1장을 완성했다. 확실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콘셉트와 음악적 물성을 통해 케이팝 메타버스의 신체적 골격을 완성해냈다.

이와 함께 포크 싱어송라이터 이랑이 종합분야 중 하나인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포크 음반'을 차지하며 2관왕을 안았다. '늑대가 나타났다'와 '환란의 세대'가 실린 이랑의 정규 3집 '늑대가 나타났다'는 작년에 발매된 앨범 중 수작으로 꼽힌다.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이례적으로, 가난을 노래했다. 현실에 대한 명확한 발언이자, 노래가 변화를 촉발하는 호소와 연대 역을 있음을 증명했다는 평을 들었다.

또 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종합분야의 나머지 한 분야인 '올해의 음악인'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세계적 히트곡 '버터'로 작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총 10주간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세계 톱그룹 반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5년 연속 한대음 후보에 지명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을 받아오고 있다.

이와 함께 얼트 일렉트로닉 듀오 '해파리'가 '최우수 일렉트로닉 노래'와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 펑크 밴드 '소음발광'이 '최우수 록 음반'과 최우수 록 노래'로 각각 트로피 2개를 가져갔다.

싱어송라이터 아이유는 자신의 정규 5집 '라일락'으로 '최우수 팝 음반' 부문을 받는 동시에 본인이 힘을 보탠 남매 듀오 '악뮤'의 '낙하'로 '최우수 팝 노래'도 받았다.

에스파가 받은 '최우수 케이팝 노래'와 함께 올해 신설된 '최우수 케이팝 음반'은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솔로 가수 청하의 '케렌시아'에게 돌아갔다.

선정위원회 특별상은 코로나19 기간에도 소수 장르를 지킨 이들에게 주어졌다.

팬데믹 이후 위기에 처한 재즈 클럽들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기 위해 재즈 뮤지션 41명이 뭉친 '한국재즈수비대', 코로나19 기간에도 자신의 생일파티로 출발해 홍대 앞 최대 페스티벌로 성장한 '경록절'을 2년 연속 온라인으로 열어 인디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한 펑크 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받았다.

일찌감치 확정된 공로상은 1970년대 인기를 누린 그룹사운드인 '데블스(Devils)'에게 돌아갔다.

이번 한대음 선정분야는 총 3개 분야 25개 부문이다. 2020년 12월1일부터 작년 11월30일까지 활동한 가수, 발표된 음반·곡이 대상으로 했다. 평론가·음악 담당 기자·음악방송 PD 등으로 구성된 총 59인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노들섬이 후원했다. 작년엔 코로나19 여파로 무관객 온라인 생중계만 했으나 올해는 관객을 소규모로 받고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했다. 말로, 정밀아, 김뜻돌, 스월비 등 작년 수상자들이 축하공연했다.

다음은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전체 명단

◇종합 분야
▲올해의 음반 = 이랑 '늑대가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이랑. 2021.11.07. (사진 = 유어썸머 제공) photo@newsis.com
▲올해의 노래 = 에스파 '넥스트 레벨'
▲올해의 음악인 = 방탄소년단
▲올해의 신인 = 에스파

◇장르 분야
▲최우수 록 음반 = 소음발광 '기쁨, 꽃'
▲최우수 록 노래 = 소음발광 '춤'
▲최우수 모던록 음반 = 이상의날개 '희망과 절망의 경계'
▲최우수 모던록 노래 = 실리카겔 '데저트 이글(Desert Eagle)'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 아그네스 '헤게모니 시프트(Hegemony Shift)'
▲최우수 팝 음반 = 아이유 '라일락(LILAC)'
▲최우수 팝 노래 = 악뮤 '낙하'(with 아이유)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 해파리 '본 바이 고저스니스(Born By Gorgeousness)'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 해파리 '경포대로 가서'
▲최우수 랩&힙합 음반 = 최엘비 '독립음악'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버터(Butter)' 글로벌 기자간담회. 2022.03.01.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최우수 랩&힙합 노래 = 창모 '태지'
▲최우수 알앤비&솔 음반 = 따마 '돈트 다이 컬러스(DON'T DIE COLORS)'
▲최우수 알앤비&솔 노래 = 수민·슬롬 '곤란한 노래'
▲최우수 포크 음반 = 이랑 '늑대가 나타났다'
▲최우수 포크 노래 = 천용성 '보리차'(Feat. 강말금)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 = 마리아킴 '위드 스트링스 : 드림 오브 유(With Strings: Dream of You)'
▲최우수 재즈 연주 음반 = 지혜리 오케스트라 '데어링 마인드(Daring Mind)'
▲최우수 케이팝 음반 = 청하 '케렌시아(Querencia)'
▲최우수 케이팝 노래 = 에스파 '넥스트 레벨'

◇특별 분야
▲공로상 = 데블스
▲선정위원회 특별상 = 한국재즈수비대·한경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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