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생일기념, 각국 팬클럽 "어린이·여성 위해 기부"

추영준 2022. 2. 28.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도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생일(2월18일)을 기념해 세계 곳곳에서 아미 팬들이 어린이와 여성을 돕는 기부 선행을 펼쳤다.

한국의 팬클럽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 더 칠드런'과 함께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의 교육권 보호와 신학기 지원사업을 위해 28일까지 '#HopeGoesOn2022'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아메리카·유럽·아프리카 곳곳
글로벌 팬데믹 위기에도 기부 선행
방탄소년단 제이홉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도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생일(2월18일)을 기념해 세계 곳곳에서 아미 팬들이 어린이와 여성을 돕는 기부 선행을 펼쳤다.

한국의 팬클럽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 더 칠드런’과 함께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의 교육권 보호와 신학기 지원사업을 위해 28일까지 ‘#HopeGoesOn2022’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다른 한국의 팬클럽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해 공동체교육을 수행하는 서울 ‘해송지역아동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팬클럽 아미 소셜 캠페인 팀은 ‘대한사회복지회’ 포인트 기부 캠페인 ‘아이유어홉 유얼아이홉’을 진행해 제이홉의 고향 광주시의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아이꿈터’에 양육 물품비와 심리 정서 지원비를 전달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의 팬클럽이 시리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식량을 제공하기 위해 유엔식량계획(WFP)에 ‘정호석’ 이름으로 성금을 기부했다.

 
대만 팬클럽은 ‘중화민국 심장병 어린이재단’에 ‘정호석’(제이홉의 본명) 이름으로 기부했다. 미얀마의 팬클럽은 양곤시 흐마비 지역 고아원에 기부금과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카자흐스탄 팬클럽은 3~18세 중증 어린이 환자들의 다양한 활동과 꿈을 실현하는 것을 돕는 펀드 ‘Menin Armanym’에 기부를 완료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세이브 더 칠드런’과 고아원에 기부금을 전달했고 성폭력 피해자를 돕기 위한 기금을 모금 중이다.

미국 애리조나와 텍사스에서 제이홉 생일기념 컵홀더 카페를 개최한 아미는 일부 수익을 빈곤층 어린이를 돕는 ‘Child Fund USA’에 기부했다.

멕시코와 라틴아메리카의 팬클럽은 ‘희망의 세계’(#MundoDeEsperanzaMX) 프로젝트를 펼쳐 어린이 후원 재단 ‘Apadrina UN NIN’에 기부했다. 

 
멕시코 팬클럽은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이해 어린이 암 환자를 돌보는 자원봉사자 단체에 ‘정호석’ 이름으로 기부했다. 또 사탕 꾸러미에 제이홉의 사진을 동봉해 수도 멕시코시티의 전문 병원 두 곳과 암 어린이 보호소에 직접 전달했다.

칠레 팬클럽은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라파누이 섬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단체 ‘Toki Rapa Nui’에 기부했다. 과테말라 팬클럽은 노인 및 미혼모 보호 시설 ‘Cabecitas decotton’에 기부하기 위해 모금 중이다.

유럽과 아프리카에서도 따뜻한 기부가 이어졌다. 스위스의 팬클럽은 아프거나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홈 헬스케어 서비스 단체 ‘Joel Kinderspitex Foundation’에 성금을 기부했다. 포르투갈의 팬클럽은 포르투갈 발달 및 자폐 장애 협회 ‘APPDA-Lisboa’에 기부금을 모아 전달했다.

 
중동지역과 북아프리카의 팬클럽은 수단 난민캠프의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식량계획(WFP)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알제리 팬클럽은 성금을 모아 ‘한국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위버스, 아미 트위터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