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차 배우' 이유미, "데뷔 후 배달 알바 했다..아직도 어플 안 지워" ('유스케')

이예슬 입력 2022. 2. 26. 00:35 수정 2022. 2. 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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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유미가 데뷔 후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25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화제가 된 윤찬영과 이유미가 출연했다.

유희열은 "제작진이 초긴장 상태다. 리허설을 해봤는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라고 한다. 여러분이 많이 격려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이유미씨가 다양한 연기 경험도 있지만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 어떤 알바였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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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유미가 데뷔 후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25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화제가 된 윤찬영과 이유미가 출연했다.

유희열은 "제작진이 초긴장 상태다. 리허설을 해봤는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라고 한다. 여러분이 많이 격려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수지X백현의 달달한 듀엣곡 'DREAM'을 불렀다. 떨리는 목소리로 담백하게 노래를 이어간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기도 하는 등 선남선녀 훈훈한 케미를 보여줬다.

유희열은 "이유미씨가 다양한 연기 경험도 있지만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 어떤 알바였냐"고 물었다.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 하기 전에 쉬면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당시 역삼동에 살았는데 할증이 되게 높았다. 피크 시간이 2시부터 5시였는데 계속 문자가 왔다. 그래서 한 번 하면 1만 2천원도 벌기때문에 엄청 쏠쏠하다. 그래서 그 어플을 아직도 지우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원래 심각한 길치인데 돈이 걸려있으니 길눈도 밝아지더라. 길치가 아니었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희열은 "유미씨가 어두운 역할을 해서 몰랐는데 평소에는 흥도 많고 음악도 듣는다고 한다. 최근 어떤 노래들을 들었냐"고 물었다.

이유미는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 어른이라는 단어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가 된 것 같다. 그에 관련된 노래들을 많이 든는 편이다. 김나영 '어른이 된다는 게'같은 노래들을 즐겨 듣는다"고 답했다.

/ys24@osen.co.kr
[사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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