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체질' 안보현과 조보아의 '최초 군법정물'

손화신 2022. 2. 23.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이다보다 시원한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군법정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다루는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이다.

<군검사 도베르만> 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장]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제작발표회

[손화신 기자]

사이다보다 시원한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군법정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다루는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이다. 대세 배우 안보현과 조보아가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끈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진창규 감독과 출연 배우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이 참석했다.

안보현-조보아의 핫한 만남
 
▲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조보아 안보현과 조보아 배우가 23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자와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자가 만나 군대 내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28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 tvN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진창규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를 묻는 질문에 "도베르만으로 안보현의 얼굴이 떠오르더라. 무조건 안보현이 맡아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조보아는 워낙 사랑스럽고 예쁜 이미지인데 오히려 반전 캐릭터를 보여줄 때 멋질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타이틀롤인 군검사 도배만 역을 맡은 배우 안보현은 "출연 제의를 받고 앉은 자리에서 대본을 4부까지 다 읽었을 정도로 너무 재밌었다"라며 이 작품의 첫인상을 밝혔다. 그는 이어 "법정물을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어렵지 않을까? 걱정을 사실 많이 했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안보현은 "소재가 워낙 신선하고 내용이 통쾌했다. 탄산음료보다 더 시원하다고 느꼈다"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개인적으로 군대가 잘 맞았다. 운동을 해서 그런지 계급체계가 제게 잘 맞더라. 2년간 캠핑을 간 느낌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다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그래서인지 지금 현장도 너무 편하다. 군복을 입고 있는 게 전혀 불편함이 없고, 오히려 사복 보다 군복이 저는 편한 것 같다."

이렇듯 완전히 군대 체질임을 밝힌 안보현과 호흡을 맞추는 상대역은 배우 조보아다. 조보아는 재벌 외동딸 출신의 신임 군검사 차우인으로 분한다. 조보아는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에 관한 질문에 "훌륭한 필력의 작가님, 훌륭한 선배님들이 계셨다. 해야 할 이유가 너무 많았다. 또한, 감독님과는 전작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다시 함께하게 돼 너무 기뻤다"라고 전했다.

법정 드라마지만 무겁지 않다
 
▲ '군검사 도베르만' 진창규 감독(왼쪽에서 네 번째)과 김영민, 오연수, 안보현, 조보아, 김우석 배우
ⓒ tvN
진창규 PD는 "이 작품은 군법정이라는 낯선 소재를 다루는데, 전혀 다른 배경의 두 사람이 군검사로 만나서 군대 내 부조리 혹은 비리를 척결하며 개인적 복수까지 하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정 드라마라고 하면 무거운 내용일 거라고 짐작하실 텐데 저희 작품은 경쾌하고 가벼운 극"이라면서 "다른 법정물과 그런 점에서 차별점을 만들려고 했고, 또 다섯 명의 배우들이 기존과 전혀 다른 연기를 보여준다는 점도 기대요소"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조보아는 "법정과 군대를 다루는 게 독특하게 여겨지실 것"이라며 "모든 캐릭터들이 임팩트 있고 멋지게 나온다는 게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안보현은 "국내 최초 군법정물인데, 군대 이야기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군대 경험이 있는 분들도, 없는 분들도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탄산 오브 탄산이다. 정말 통쾌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김우석)

끝으로 진창규 감독은 "안보현의 남성미와 조보아의 걸크러시가 관전 포인트"라고 답하며 "캐릭터들이 단순히 멋있기만 한 게 아니라 지질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해서 그런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다는 게 재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 '군검사 도베르만' 김영민, 오연수, 안보현, 조보아, 김우석 배우
ⓒ tvN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