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현빈, 천 2백만원 혼수→사회는 유재석? 결혼 前부터 '쏘핫' (Oh!쎈 이슈)

[OSEN=김수형 기자] 톱스타 배우 부부의 탄생을 예고한 손예진과 현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내달 결혼을 약속하며 아직 식을 올리지 않은 상태지만 벌써부터 이들의 혼수 스케일까지 언급되고 있다. 

21일 한 매체애 따르면, 손예진의 친母가 대구의 한 백화점에서 무려 천 2백만원 상당의 예단함을 구매했다는 목격담이 공개됐다. 

손예진母가 혼수로 선택하게 된 이 예단함은 우리나라 전통 예술 작품을 현대적으로 품어낸 수공예 명품 브랜드 제품이며, 은 칠보 디자인에 옻칠로 마감한 보석함이라는 후문. 특히 해당 매체는 손예진 母의 측근 말을 빌려 "두 사람 모두 톱스타여서 엄마의 마음을 담아 조심스레 정성 껏 준비하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이에 결혼 전부터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또 한 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1월 말 현빈이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70평대 최고급 빌라를 구입해 이사하면서 손예진과의 결혼이 언급됐으며, 심지어 현빈이 구입한 집이 펜트하우스급 신혼집이라는 추측도 나왔기도 하다. 물론 이에 대해  현빈 측은 즉각 “신혼집 추측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리고 1년이 조금 지난 2월 10일, 두 사람이 이번에말로 결혼을 전격발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나란히 손편지로 팬들에게 결혼 발표를 하자마자 국내는 물론 해외팬들도 축하하는 반응. 아무래도 두 사람이 지난 2019년 로맨스 호흡을 맞춘 ‘사랑의 불시착’이 큰 인기를 누렸기에 글로벌 스타부부의 탄생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 가운데, 지난 2월 16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배우 손예진의 모습이 재조명됐다. 당시 유재석은 “예진핸드”라며 친분을 드러내며, ‘런닝맨’에서 번지점프 같이한 사이라고 했다. ‘무한도전’ 브라질 월드컵도 함께 응원했다고.

특히 이날 유재석은 손예진에게 “몰래카메라를 참  좋아했다”며 당시 손예진이 정일우와 결혼하기로 몰카했던 것을 언급, 유재석은 “하루 두 번을 몰카를 해, 정일우와 속닥거리더라”고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해당 몰래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는데, 영상 속에서 손예진은 정일우와 몰래카메라 작전을 펼치며, 유재석에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공개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유재석이 실제로 사회를 맡는 것은 아니냐며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날 손예진의 약지반지가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역시 온라인 상에서 약혼 혹은 청혼반지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으나 이에 대해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손예진이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착용했던 반지는 약혼 반지나 결혼 반지가 아니다. 스타일리스트가 의상에 맞춰 협찬 받아 온 패션 반지일 뿐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다.

손예진은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차미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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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퀴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