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여자친구랑 뽀뽀하다 양치"..최고 19.9% (미우새)[종합]

최희재 기자 2022. 2. 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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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이상민, 김준호, 김종민이 김희철의 집을 습격했다.

특히, 올해 마흔이 된 김희철의 '깔끔병'을 고쳐주기 위한 미우새 임원진 방문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18.9%까지 치솟았다.

이상민, 김준호, 김종민 미우새 임원진은 올해 마흔이 된 김희철의 '깔끔병'을 고쳐주기 위해 김희철의 집에 방문했다.

그러나 김희철은 집에 오자마자 소파에 눕는 김준호와 이불 위에 누워서 과자를 먹는 이상민에게 기겁하며 안절부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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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미운우리새끼’ 이상민, 김준호, 김종민이 김희철의 집을 습격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는 평균 가구 시청률 14.1%(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5%로, 2049 및 가구시청률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특히, 올해 마흔이 된 김희철의 ‘깔끔병’을 고쳐주기 위한 미우새 임원진 방문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18.9%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스페셜 MC로, ‘글로벌 톱모델’ 한혜진이 출연해 母벤져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작년에 아홉수를 겪으면서 몸이 아팠다고 하는 한혜진에게 MC 신동엽이 "부모님 입장에선 결혼을 바랄 수 있겠다"고 하자 "그래서 집에 잘 안 간다, 대신 용돈을 듬뿍 드린다"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장훈이 ‘급찐급빠(급하게 찐 살 급하게 빼기)’ 노하우를 묻자 한혜진은 "너무 급하다, 2~3알 안에 무조건 빼야 된다고 하면 물을 안 드셔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염분 섭취를 많이 하고, 그만큼 물을 마신다. 물을 또 많이 마셔야한다고 하니까 늘 부어있는 거다. 저는 촬영 2, 3일 전부터 물을 전혀 마시지 않는다”고 전했다. 


최시원은 사랑스런 조카와 함께 출연해 ‘조카바보’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최초 공개된 8살 조카 민이는 유창한 영어는 물론 역사까지 섭렵한 똑소리나는 모습으로 감탄을 안겼다.

특히, 삼촌 시원과 임원희 앞에서 소꿉친구와 유치원 셔틀에서 마스크 뽀뽀를 한 친구의 삼각 관계를 고백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어떤 남자 스타일이 좋은지 묻자 조카는 "나랑 같이 있어주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이에 최시원은 "어쨌든 남자들이 함부로 잘해준다고 넘어가면 안 된다"며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18.9%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을 안겨준 주인공은 김희철이었다. 이상민, 김준호, 김종민 미우새 임원진은 올해 마흔이 된 김희철의 ‘깔끔병’을 고쳐주기 위해 김희철의 집에 방문했다. 그러나 김희철은 집에 오자마자 소파에 눕는 김준호와 이불 위에 누워서 과자를 먹는 이상민에게 기겁하며 안절부절했다.

여기에 김준호는 극약 처방으로 김희철의 안방 화장실에 들어가 휴지심으로 만든 가짜똥을 변기 위에 올려놓았다.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그 모습을 본 김희철은 깜짝 놀라며 ‘악’하고 외마디 비명을 질렀고, 이 장면은 18.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김희철은 “내 깔끔병을 치료해주기 위한 형들의 마음은 알겠는데, 이건 선을 넘었다”며 황당해 했다.


이어 김희철은 "20대 때 밖에서 여자친구랑 둘이 뭘 먹다가 뽀뽀를 하는데 나는 '안 돼'라고 말하고 이를 닦고 왔다"고 회상했다. 이상민은 "지금 이 상황이 너무 행복한 거잖아. 맛있는 거 먹다가 뽀뽀하려고 하는 건데"라며 그런 희철을 답답해했다.

김희철은 "그것 때문에 여자친구가 되게 싫어했다. 내가 더러운 걸 보기 싫었던 거다. 나는 그게 내 나름의 배려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서남용과 ‘체인지데이즈’로 하루 집을 바꿔 살아보기를 한 이상민은 장미빛 인생에 푹 빠진 남용과 달리 서남용이 초코렛만 먹고 남겨둔 아몬드를 먹어 황당해하는가 하면 잔뜩 성에가 낀 냉동실을 청소해주는 등 남다른 고충을 겪었다.

도저히 혼자 잘 엄두가 안 난 이상민은 최시원에게 함께 있어줄 것을 권유했지만 최시원은 “외박은 절대 안한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이에 상민은 시원에게 “넌 유니세프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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