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맹장염·코로나 완치, 아미 예쁨받고파 생애 첫 파마"[V라이브]

황혜진 입력 2022. 2. 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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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급성 충수염(맹장염) 완치 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민은 2월 20일 오후 방탄소년단 리더 RM(알엠), 멤버 슈가와 함께 방탄소년단 공식 브이라이브(V LIVE)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맹장염 수술 경험자 슈가는 지민을 다독였고, RM은 "갑자기 옆에서 맹장 토크를 하고 있다. 이쪽에 계신 분들이 맹장 유경험자다. 난 비맹이다"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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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브이라이브 영상
빅히트 뮤직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급성 충수염(맹장염) 완치 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민은 2월 20일 오후 방탄소년단 리더 RM(알엠), 멤버 슈가와 함께 방탄소년단 공식 브이라이브(V LIVE)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세 멤버는 정월대보름을 기념해 부럼을 깨는 콘셉트의 라이브 방송을 이어갔다. 슈가는 "한국의 정월대보름이라는 명절이 있어서 왔다"고 말문을 열었고, RM은 "2월 15일 화요일이었다"고 말했다. 슈가는 "늦었지만 부럼을 깨러 왔다"고 밝혔다.

부럼을 깨며 코로나도 깨부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재택 치료를 거쳐 완치됐다.

가장 최근 완치 판정을 받은 1월 30일 경미한 인후통 증세, 급작스러운 복통을 느껴 응급실로 향했고, PCR(유전자 증폭) 검사 및 정밀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및 맹장염 진단을 받았다. 1월 31일 새벽 맹장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2월 5일 새벽 병원 치료 끝 퇴원했다.

이에 대해 지민은 라이브 방송에서 "나 이제 회복 다 했다. 운동도 다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맹장염 수술 경험자 슈가는 지민을 다독였고, RM은 "갑자기 옆에서 맹장 토크를 하고 있다. 이쪽에 계신 분들이 맹장 유경험자다. 난 비맹이다"고 농담했다.

근황 토크도 이어졌다. RM은 "휴식할 때 뭐 했나"라고 물었고, 슈가는 "나 뭐했지? 작업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라고 밝혔다. 지민은 "그냥 뭐 안 했다. 많이 쉬고 먹고 (보컬) 레슨도 받고"라고 말했다.

지민은 생애 첫 파마머리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아미 여러분한테 또 예쁨 받고 싶어서"라고 설명했다. RM은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고, 지민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슈가는 "코로나19 걸렸을 때 많이 아팠나"라고 물었고, 지민은 "아프진 않았는데 배가 아파서 (맹장) 떼고 왔다"고 답했다. 슈가는 "코로나는 무증상인데 맹장 염증 때문에 열이 오른 거 아닐까. 난 맹장 아팠을 때 병원에 실려갔다"고 맹장염 수술을 받았던 2013년 12월을 회상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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