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운동선수와 연애 싫어, 父 때문에.."(아는형님)

서유나 2022. 2. 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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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이 운동선수를 만나기 싫은 이유로 아버지를 언급했다.

그러자 이세영은 "운동 선수는 싫다. 우리 아버지께서 운동을 많이 하셨다. 관절을 아파하면서 가슴 아파서. 가족들이 속상할까 봐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세영은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운동을) 배웠는데 다 날아갔다. 아침에 기공을 명상하면서 배우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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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세영이 운동선수를 만나기 싫은 이유로 아버지를 언급했다.

2월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 320회에서는 화제리에 종영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의빈(성덕임) 이세영이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이세영은 '옷소매 붉은 끝동'을 끝낸 근황을 묻는 질문에 '방구석 스포츠 마니아'라고 답했다. 이세영은 "프리미어 리그 좋아하고 축구 게임도 좋아해서 하다가 서버가 종료돼서 못하고 있다. 작품 끝나면 하려고 스쿼드 다양하게 남겨놓고 했는데. 서버 종료 돼서 울었다"고 밝혔다.

이세영은 게임 외에도 스포츠 만화를 즐겨 본다며 "'슬램덩크'를 좋아하고 '옷소매 붉은 끝동'을 하기 전엔 복싱 만화를 봤다. 복싱도 작품이 끝나곤 배워볼까 했는데 마음만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체육관을 다니는 대신에 집에 있는 글러브로 혼자 복싱 자세를 취하곤 한다며 만화를 통해 배운 뎀프시 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런 이세영에 이수근은 "이러다 운동선수 만나겠다"고 틈새 질문했다. 그러자 이세영은 "운동 선수는 싫다. 우리 아버지께서 운동을 많이 하셨다. 관절을 아파하면서 가슴 아파서. 가족들이 속상할까 봐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세영은 그럼 은퇴한 사람은 어떠냐 묻는 서장훈에 "존경하지"라며 웃었다.

이세영은 아버지에 대한 설명을 이었다. 아버지가 합기도 9단이시라고. 이세영은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운동을) 배웠는데 다 날아갔다. 아침에 기공을 명상하면서 배우기도 했다"고 밝혔다.

대신 이세영은 '아형' 내 이상형으로 이진호를 언급했다. 이세영은 "귀엽고 재밌고 왕자의 게임 세자책봉 때부터 좋아했다"고 밝혔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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