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트맨' 역대급 번역 예고 '리들러 대가' 이규원 전격 합류[공식]

허민녕 2022. 2. 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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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민족' 대한민국 관객들의 높은 관람 수준을 방증하는 대목.

올 상반기 최고 관심작 가운데 하나인 '더 배트맨'이 역대급 번역진을 구성, 가장 완성도 높은 번역을 예고해 화제가 될 전망이다.

시리즈 리부트 격인 '더 배트맨'이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 특히 DC 마니아 사이에서 '누가 번역했는가'를 두고 '이례적 관심'을 끌고 있는 배경은 모처럼 등장하게 된 캐릭터 '리들러'(Riddler)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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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민녕 기자]

‘영화의 민족’ 대한민국 관객들의 높은 관람 수준을 방증하는 대목. 외화 번역 잘못 하면 바로 지적 들어간다.

올 상반기 최고 관심작 가운데 하나인 ‘더 배트맨’이 역대급 번역진을 구성, 가장 완성도 높은 번역을 예고해 화제가 될 전망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리들러’ 대사 번역을 위해 국내 최고 ‘리들러 실력자’로 정평이 난 번역가 이규원이 감수로 특별 초빙됐으며, DC 또 마블 그래픽 노블 번역으로 호평을 얻어온 임태현이 전격 기용됐다.

시리즈 리부트 격인 ‘더 배트맨’이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 특히 DC 마니아 사이에서 ‘누가 번역했는가’를 두고 ‘이례적 관심’을 끌고 있는 배경은 모처럼 등장하게 된 캐릭터 '리들러’(Riddler) 때문.

DC 유니버스 상에선 이미 인기 빌런이었던 리들러가 극중에서 수시로 던지는 수수께끼는 ‘네이티브’(Native)가 아니고 선 이해하기 힘든 특유의 ‘기교’ 이른바 ‘기믹’(Gimmick)으로 중무장, 그 의미에 운율까지 맞춰 ‘리들러의 말 맛’을 국어화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던 중 DC 그래픽 노블을 통해 이규원이 등장했고, 리들러에 있어선 일명 ‘신기 들린 번역’이란 DC 팬들의 극찬을 얻었다.

배트맨의 귀환은 2012년 개봉된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후 10년만. 할리우드 신성 로버트 패틴슨이 6대 배트맨으로 낙점 역대 가장 거칠고 분노에 찬 ‘더 배트맨’을 연기한다. 영화는 3월1일 국내 개봉된다.(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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