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김태리♥남주혁 98년도 청춘 케미 (스물다섯 스물하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2. 2. 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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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인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청춘의 싱그러움과 청정함을 고스란히 전하는 선명한 색감과 파릇파릇함을 강조한 다채로운 풍광을 담는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를 살았던 청춘들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여정을 진정성 있게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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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인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8%를 돌파하며 10% 시청률을 눈앞에 둔다. (2회 8.01%,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화제성도 좋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분석 결과, 2월 2주차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김태리와 남주혁이 각각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제작진은 ‘스물다섯 스물하나’ 상승세 이유를 짚었다.

1. 안구 정화: 김태리·남주혁, 쾌청하고 청량한 기운 ‘청춘 케미’

제작진에 따르면 김태리와 남주혁은 각각 열여덟의 나희도와 스물둘의 백이진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쾌청하고 청량감 넘치는 청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김태리는 펜싱부가 없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정과 패기로 태양고 펜싱부에 입성한 나희도를 실감나게 그린다. 펜싱 꿈나무답게 우산 하나로 역동적인 길거리 펜싱을 펼치는가 하면, 찢어진 풀하우스 만화책을 직접 그려 몰래 반납하려다 발각되자 “쪽팔려(부끄러워 체면을 깎는 속어)”라고 울부짖는다. 동경하던 고유림(김지연)에게 상처받아 속상해하는 모습까지 열연을 보여준다.

남주혁은 IMF 때문에 꿈도, 가족도, 돈도 잃은 고달프고 힘든 백이진을 현실감 있게 그린다. 무모한 계획을 세운 나희도에게 “꿈을 지키려는 거. 계획은 틀렸어도 네 의지는 옳아”라는 조언과 응원으로 성숙함을 드러내면서도, 아버지를 찾는 채권자들에게 고개를 숙인 채 “행복하지 않겠다”고 눈물을 글썽거려 불완전한 청춘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시대에 부딪혀 고난과 맞닥뜨린, 그러나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청춘을 살아 숨 쉬게 한 김태리와 남주혁 열연이 기대된다.

2. 몰입도: 청춘의 싱그러움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정지현 감독 연출력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청춘의 싱그러움과 청정함을 고스란히 전하는 선명한 색감과 파릇파릇함을 강조한 다채로운 풍광을 담는다. 정지현 감독은 1998년 당시를 보다 현실적으로 재현하고자 노력한다. 나희도와 백이진이 수도꼭지를 뒤집어 만든 분수대에서 물장난을 치는 ‘수돗가 분수대’ 등 당시에서만 볼 수 있는 포인트를 짚어 ‘청춘’이라는 두 글자에 어울리는 영상을 만드는 중이다.

3. 시간 순간 삭제: 캐릭터 매력을 살린 권도은 작가의 서사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를 살았던 청춘들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여정을 진정성 있게 그린다. 권도은 작가는 아직 성숙하지 못한 청춘이어서 가능한 캐릭터 심리 변화와 이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섬세하게 담는다. 펜싱이라는 소재를 통해 성장하는 나희도와 고유림, 시대가 안긴 무거운 굴레에서 희망을 찾으려는 백이진 등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를 선사한다.

제작진은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인해 오랜만에 응원과 위로를 받았다는 시청자들 반응이 기쁘고 감사하다”며 “세대불문 공감대를 관통하는 본격적인 청춘 스토리가 ‘스물다섯 스물하나’ 3회에서도 이어지게 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3회는 19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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