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현빈과 결혼 운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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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현빈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손예진은 16일 JTBC 수목극 '서른, 아홉'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로서도 개인적으로도 너무 큰 일이 2022년 초에 일어났다. 운명 같다"며 "축하를 많이 받았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 '차미조'(손예진) '정찬영'(전미도) '장주희'(김지현)의 우정과 사랑, 삶에 관한 이야기다.
현빈과 손예진은 다음 달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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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손예진이 현빈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손예진은 16일 JTBC 수목극 '서른, 아홉'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로서도 개인적으로도 너무 큰 일이 2022년 초에 일어났다. 운명 같다"며 "축하를 많이 받았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MC 박슬기가 결혼 축하 인사를 건네자, 손예진은 "슬기씨는 결혼하니 어떠냐"고 되물었다. 박슬기는 "세상 좋고 행복하다"고 했고, 손예진은 "나도 그러길 바란다"며 미소지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 '차미조'(손예진) '정찬영'(전미도) '장주희'(김지현)의 우정과 사랑, 삶에 관한 이야기다. 손예진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이후 4년만의 JTBC 드라마 출연이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조금 나이 들어서 JTBC에 돌아왔다"며 "첫 JTBC 작품이라 기억에 남는데, 서른 아홉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현빈과 손예진은 다음 달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1월 열애를 인정한 지 1년 여 만이다. 두 사람은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2018)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전까지 세 차례 열애설을 부인했다. 2019년 1월 미국 동반 여행설과 함께 마트 데이트 사진이 공개됐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2020)에 함께 출연, 결혼·결별설 등이 불거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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