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뉴스엔

"아무도 모르게 행복하자" 빚에 짓눌린 남주혁 위로한 김태리(스물다섯)[어제TV]

배효주 입력 2022. 02. 14. 05:48

기사 도구 모음

빚더미에 올라 앉은 것 때문에 "행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남주혁.

그 마음의 벽을 김태리가 허물려 한다.

그러면서 "너는 그 아저씨들에게 그렇게 약속했으니까 이렇게 하자. 앞으로 나랑 놀 때만 그 아저씨들 몰래 행복해지는 거야. 둘이 있을 때 아무도 모르게 행복하자. 우리 둘 만의 비밀이야"라 말했고, 자신을 향해 환하게 웃음 짓는 나희도를 향해 백이진은 무언가를 느낀 듯 미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뉴스엔 배효주 기자]

빚더미에 올라 앉은 것 때문에 "행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남주혁. 그 마음의 벽을 김태리가 허물려 한다.

2월 13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 2회에서는 IMF 때문에 펜싱부가 없어진 나희도(김태리)가 꿈이자 동경인 펜싱 국가 대표 고유림(보나)이 있는 태양고로 전학을 가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됨을 알렸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나희도는 IMF로 인해 꿈을 잃을 위기에 처했지만, 태양고로 전학을 가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열정에 불씨를 당길 수 있었다.

IMF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는 나희도 뿐만이 아니었다. 잘 나가는 기업체를 운영하던 아버지를 둔 백이진(남주혁 분)은 압구정에서 빨간 스포츠카를 몰며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지만, IMF로 아버지 회사가 부도가 나면서 졸지에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백이진은 집 앞까지 쫓아온 빚쟁이들에게 시달렸다. 울부짖는 빚쟁이들을 향해 백이진은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어서 죄송합니다"라며 "대신 저도 절대로 행복하지 않을게요. 아저씨들 고통 늘 생각하며 살게요"라 울며 사과했다.

이 모습을 나희도가 목격하게 됐고, 백이진 또한 모든 걸 지켜본 나희도를 발견했다. 나희도는 어렵게 입을 열어 "나는 돈 갚으러 왔어. 만화책 값 3천 원"이라 말했고, 백이진은 "돈 말로 다른 걸로 해주라. 보다시피 지금 돈 얘기가 싫어서"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속마음을 터놓고 대화했다. 백이진은 모든 걸 보고도 아무 것도 아닌 듯 털털하게 구는 나희도를 향해 "난 네가 함부로 해서 좋아. 널 보면 내 생각이 나. 열 여덟의 나 같아.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라 털어놓았다.

시름에 빠진 백이진을 위해 나희도는 백이진을 학교 수돗가로 데려가 신나게 물장난을 쳤다. 덕분에 잠시지만 자신과 가족에 들이닥친 불행을 잊게 된 백이진. 그런 백이진을 향해 나희도는 "네가 그 아저씨들에게 그랬잖아. 앞으로 어떤 순간도 행복하지 않겠다고. 나는 반대야. 시대가 다 포기하게 만들었는데, 어떻게 행복까지 포기해?"라 말했다.

그러면서 "너는 그 아저씨들에게 그렇게 약속했으니까 이렇게 하자. 앞으로 나랑 놀 때만 그 아저씨들 몰래 행복해지는 거야. 둘이 있을 때 아무도 모르게 행복하자. 우리 둘 만의 비밀이야"라 말했고, 자신을 향해 환하게 웃음 짓는 나희도를 향해 백이진은 무언가를 느낀 듯 미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IMF로 인해 원치 않은 불행을 맞닥뜨린 백이진과 그런 백이진의 마음의 벽을 허물기 위해 다가가는 나희도. 그 어떤 고백보다 뜨겁게 와닿은 나희도의 진심이 과연 백이진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까.(사진=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포토&TV

    투표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