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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 장점은 집중력"
이다겸 입력 2022. 02. 12. 07:03기사 도구 모음
최우식은 '그 해 우리는'에서 귀여움을 유발하는 풋풋한 열아홉부터 사랑 앞에서는 직진밖에 할 줄 모르는 단단한 모습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심쿵'을 유발했다.
"김다미와 영화 '마녀'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는데, 너무 좋았어요. 촬영하면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드라마 방송 전에 저도 저희 둘의 케미가 궁금했어요. '시청자들이 좋아해 주실까' 걱정했는데, 너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죠. 아마 국연수를 연기한 김다미가 없었다면 최웅을 연기한 저도 없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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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호흡을 맞춘 김다미의 장점으로는 ‘집중력’을 꼽았다. 그는 “두 번째 작품이고 친하다 보니까 변화를 캐치할 수 있는데, 촬영을 딱 시작하면 제 눈앞에 국연수가 앉아있는 것 같았다. 집중할 때는 김다미가 아닌 국연수로 보였다. 또 연기는 물론이고, 현장에서 상대를 편하게 만들어주는 배우기도 하다. 멜로 장르다 보니 제가 어색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을 김다미가 많이 도와줘서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최우식은 “두 명 모두 귀엽고 멋있는 동생들이다. 노정의는 8~9년 전에 같이 일을 한 적이 있다. 노정의가 아역 때 광고 모델로 나왔을 때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김성철은 제가 워낙 좋아하던 배우라 절친으로 나온다는 것이 행복했다. 두 사람 다 성격이 너무 좋아서 현장에서 연기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친구처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그 해 우리는’을 호평 속에 마무리한 최우식의 다음 계획은 무엇일까.
그는 “이후 작품은 아직 생각해 본 것이 없다. 이번에 멜로를 열심히 했으니까 업그레이드된 멜로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고, 앞서 했던 ’경관의 피’ 보다 더 성장한 액션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래서 멜로, 액션 둘 다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우식은 “그간 영화 현장에서는 기댈 수 있는 선배들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맏형이었다. 낯가림이 있는 성격이라 그걸 깨려고 노력했고, 주연 배우로서 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다. 행복하게 찍은 작품이 결과물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 저뿐만 아니라 작품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 모두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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