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 "소속사 이사 면전에서 디스..'우리 뒷다마의 중심' 이라고"(스케치북)

배효주 2022. 2. 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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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이 소속사 이사를 '디스'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소연은 "고등학생 때다. '언프리티 랩스타'를 나가게 됐는데, 거긴 '디스전'이라는 게 있다"며 "원래 내 성격이 누군가를 디스하지 않는다는 걸 회사에서도 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그램 출연 전) 회장님이 '여기 이사님 좀 디스해봐' 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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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소연이 소속사 이사를 '디스'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2월 1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MBC '방과후 설렘'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여자)아이들 소연이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소연은 과거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소연은 "고등학생 때다. '언프리티 랩스타'를 나가게 됐는데, 거긴 '디스전'이라는 게 있다"며 "원래 내 성격이 누군가를 디스하지 않는다는 걸 회사에서도 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그램 출연 전) 회장님이 '여기 이사님 좀 디스해봐' 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당사자가 보는 앞에서 디스를 하라고 했지만 안 할 수가 없었다"며 "솔직하게 했다. '당신은 우리에게 잘해주지만 사실은 우리 뒷다마의 중심'이라고"라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디스랩을 들은 이사의 반응을 묻자 "그 자리에서는 '하하하' 하셨다"고 말했고, 그러자 유희열은 "그 이사님 누군지 알 거 같은데 되게 좋으신 분이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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