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수지가 온다.. 4년만의 컴백[스경X초점]

김원희 기자 2022. 2. 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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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사진 제공 수지 SNS


‘가수’ 수지가 온다.

수지는 오는 17일 디지털 싱글 ‘새틀라이트’를 공개한다. ‘새틀라이트’는 브릿팝 성향의 밴드 사운드를 살린 곡으로, 닿을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하 그리움과 아득함을 토로하면서도 언제나 곁을 맴돌며 변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수지가 작사에 참여한 것은 물론,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이 두드러질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 역시 푸른 빛을 배경으로 공허한 눈빛을 한 수지의 모습을 담아 기존 발매한 앨범과는 다른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무려 4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시선을 모은다. 지난 2018년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페이스 오브 러브’ 이후 첫 컴백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수로서 수지의 활동에 기대가 높다. 수지는 지난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 ‘베드 걸 굿 걸’ ‘터치’ ‘허쉬’ 등 히트곡을 배출하며 국내외로 인기를 모았다. 2017년 미쓰에이가 공식 해체된 후에도 배우와 가수를 겸한 활동으로 여전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신곡 ‘새틀라이트’ 티저 이미지. 사진 제공 매니지먼트 숲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첫사랑’에 등극해 각종 광고를 휩쓸며 배우로서 자리잡았던 그는 이후에도 영화 ‘백두산’,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가본드’ ‘스타트업’ 등으로 꾸준히 주연 자리를 맡아오며 승승장구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출연작 쿠팡 플레이 시리즈 ‘안나’도 공개될 예정이다 .

솔로 가수로서도 입지를 단단히 했다. 지난 2016년 발매했던 ‘드림 (With 백현)’과 미니 1집 ‘예스? 노?’의 ‘행복한 척’, ‘페이스 오브 러브’ 수록곡인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등이 발매와 함께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며 사랑 받았다. 그 가운데 발표하는 신곡인 만큼 시선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지난 2020년 방영된 tvN 드라마 ‘스타트업’ 이후 연기 활동 역시 뜸해 얼굴을 보기 어려웠기에 이번 신곡 발표에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는 것이다.

1월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오랜만에 컴백하는 수지의 흥행 성적에도 기대가 높다. 오는 14일 여성 솔로 가수 중 역대 최다 ㅇ래범 판매량을 기록한 소녀시대의 태연의 컴백을 비롯해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을 선보이는 에이핑크, 12년 만에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보컬 강자 빅마마 등이 돌아와 선의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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