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 신지민".. 권민아, AOA 2차 저격 시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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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신지민이 괴롭힘 가해자임을 재차 강조했다.
권민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팬이 보낸 '왜 거짓말을 했냐'는 내용의 DM을 캡처해 업로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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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전 상황은 설명했으나 또 믿지를 않고, 녹취록 일부분과 문자내역이 공개됬을땐 '회사에서 계획적으로 다 내밀었구나' 했다. 물론 10년을 참았든 문자 욕설은 제가 잘못한부분이다. 한가지 아직도 궁금한건 그렇게 노력했는 데 왜 저를 그렇게나 무너트려야 했는지.."라고 원망을 드러냈다.
이에 권민아는 "욕설, 폭력, 은근한 괴롭힘, 팀 내에서 유독 저만 괴롭히던 것 전부 맹세코 사실이다. 그 기간은 9~10년 정도"라며 "그 후 제가 문자로 욕설 퍼부은 것도 사실이다. 10년을 당했는데 쌓이다 보니 뭐든 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권민아는 "그런 조잡한 짓이라도 복수가 된다면, 그 사람에게 상처가 된다면 내가 같은 사람이 된다 해도 하고 싶었다”라며 "이미 수차례 극단적 시도로 우리는 가족들까지 모두 고생이란 고생은 다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권민아는 녹취록에 있는 지민의 사과는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고 말하며 "시종일관 기억이 안 난다는 그 여자가 어떻게 진정한 사과를 할 수 있냐. 나도 어리석었지만 그 사람의 죄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금 내 정신 상태는 괜찮다. 너무 잘 지내고 있다"라며 “하지만 이 이야기에 대해서는 제대로 정리하고 싶었다. 읽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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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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