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출신 권민아 "지민 10년 괴롭힘 모두 사실..복수하고 싶었다"

김지선 기자 2022. 2. 9.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AOA에서 자신이 왕따를 당한 것이 사실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그 이후에 제가 문자로 욕설을 퍼부은 것도 사실"이라면서 "난 10년을 당했는데 쌓이고 쌓이다 보니 뭐든 다 하고 싶었고 그런 조잡한 짓이라도 복수가 된다면, 그 사람에게 상처가 된다면 내가 같은 사람이 되건 말건 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수차례 자살시도로 인해 저희 가족들까지 전부 고생이란 고생은 다 했었으니까"라고 지민에게 욕설 메시지를 보낸 이유를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OA 출신 권민아/사진=머니투데이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AOA에서 자신이 왕따를 당한 것이 사실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권민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이 보낸 메시지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권민아 양, 당신과 신(지민)이 겪은 일에 대해 왜 거짓말을 했느냐"며 "당신 말을 무지하게 믿었는데, 공감이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다. 정신 상태가 많이 나빠진 것 같으니 심리 치료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에 권민아는 "감사하다. 한번은 이것에 대해 답변을 하고 싶었다"며 "팩트만 정리하겠다. 누가 더 잘못했냐는 걸 따지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실 그대로를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우선 제가 피해를 당한 부분들, 제가 죽어라 이야기했던 부분들, 욕설, 폭력, 은근한 괴롭힘, 팀내에서 유독 저만 괴롭히던 점 전부 맹세코 사실"이라면서 "기간은 9~10년 정도였다"고 지민의 괴롭힘 논란이 사실임을 재차 밝혔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그 이후에 제가 문자로 욕설을 퍼부은 것도 사실"이라면서 "난 10년을 당했는데 쌓이고 쌓이다 보니 뭐든 다 하고 싶었고 그런 조잡한 짓이라도 복수가 된다면, 그 사람에게 상처가 된다면 내가 같은 사람이 되건 말건 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수차례 자살시도로 인해 저희 가족들까지 전부 고생이란 고생은 다 했었으니까"라고 지민에게 욕설 메시지를 보낸 이유를 설명했다.

권민아는 "녹취록에 '미안해'라는 대사는 참 많지만, 현장에서 그 여자(지민)의 표정과 말투를 함께 본 저로서는 그건 절대 진정한 사과가 아니었다"면서 "무엇보다 시종일관 기억이 안 난다는 그 여자(지민)가 어떻게 진정한 사과를 할 수 있었겠나. 저도 잘한 것 없고, 어리석었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의 죄도 없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지민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근황/사진=지민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권민아는 2019년 AOA를 탈퇴했으며 이후 2020년 "11여년간 리더 지민으로부터 심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한편 지민은 왕따 논란 이후 AOA를 탈퇴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특히 지난 1월 AOA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지민은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잇따라 근황 사진을 게재하면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추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이상민 "빚 9억→16억4000만원 됐다…7억4000만원 늘어"몸 불편하다던 男, 새빨간 거짓말…간병인에게 몹쓸짓16살 연상 남편의 '화장실 불륜' 용서한 日배우…"지켜보기로""마취된 환자 벗겨놓고 5시간…과자 먹고, 마스크도 없이 수술"'골때녀' 송소희, 손흥민과 어색해진 사연…"결혼 얘기 하지말라"
김지선 기자 wc_100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