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의미심장 글.."나로 살아가기 버거워"..무슨 일?

전재경 2022. 2. 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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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멤버 겸 배우 설현이 근황을 전했다.

설현은 9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없이 사진을 올렸다.

설현이 밑줄 친 글의 내용엔 "그들은 자신의 혀가 날카로운 칼인 줄도 모르고 나에게 휘둘렀고, 난 그 칼을 능숙하게 받아낼 실력도, 갖춰 입은 갑옷도 없어서 무척이나 많이 베였어" "애초에 들은 적 없는 말로 치부하기엔 내 두 눈으로 생생히 목격했던 표정이고 두 귀로 똑똑히 들은 말이며 분명히 있었던 일이니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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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설현(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AOA 멤버 겸 배우 설현이 근황을 전했다.

설현은 9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없이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설현이 읽고 있는 책 내용이 담겨 있다. 설현은 책을 읽으며 밑줄을 그었다.

설현이 밑줄 친 글의 내용엔 "그들은 자신의 혀가 날카로운 칼인 줄도 모르고 나에게 휘둘렀고, 난 그 칼을 능숙하게 받아낼 실력도, 갖춰 입은 갑옷도 없어서 무척이나 많이 베였어" "애초에 들은 적 없는 말로 치부하기엔 내 두 눈으로 생생히 목격했던 표정이고 두 귀로 똑똑히 들은 말이며 분명히 있었던 일이니까"이다.

또 "나는 두고두고 이 일을 곱씹으며 여러 번 상처를 입겠지. 씹고 씹고 또 씹어 진액이 나오지 않을 만큼 질겅질겅 씹어대겠지. 그렇게 상처의 진액만 마셔대며 슬퍼하겠지. 이런 성격을 가진 나는, 나로 살아가는 것이 버겁기만 해" 등이다.

네티즌들은 설현이 밑줄 친 내용을 두고 "무슨 일 있는건가요" "걱정이 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설현은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출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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