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거짓말? 지민 욕설‧폭력, 맹세코 사실..죄 없어지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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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같은 멤버였던 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권민아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누리꾼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권민아는 "한번은 이 문제에 대해 답변을 하고 싶었다"면서 "누가 더 잘못했는지 따지자는 게 아니라 사실 그대로를 말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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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같은 멤버였던 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권민아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누리꾼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누리꾼은 "당신이 겪은 일에 대해 왜 거짓말을 했냐"며 "정신 상태가 많이 나빠진 것 같다. 심리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언젠가는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에 권민아는 "한번은 이 문제에 대해 답변을 하고 싶었다"면서 "누가 더 잘못했는지 따지자는 게 아니라 사실 그대로를 말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선 욕설, 폭력, 은근한 괴롭힘, 팀내에서 유독 저만 괴롭혔던 점 전부 맹세코 사실이었다. 기간은 9~10년 정도였다"며 "그 이후 제가 문자로 욕설을 퍼부은 것은 기사에서 나온 내용 그대로 보낸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녹취록에 '미안해'라는 대사는 참 많지만 현장에서 그 여자의 표정과 말투를 함께 본 저로써는 절대 진정한 사과가 아니었다"라며 "무엇보다 시종일관 '기억이 안 난다'고 하는데 어떻게 진정한 사과였겠냐"라고 했다. 이어 "저도 잘한 것 없고 어리석었지만 그 사람의 죄도 없어지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정신 상태 괜찮다. 너무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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