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AOA' 권민아 "문자 폭언 잘못했지만..지민 괴롭힘 맹세코 사실"[전문]

장진리 기자 2022. 2. 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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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재차 지민의 괴롭힘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권민아는 9일 자신의 SNS에 "누가 더 잘못했나 이걸 따지자는 것 아니다"라면서 "지민이 팀내에서 유독 저만 괴롭히던 점 전부 맹세코 사실"이라고 밝혔다.

권민아는 "제가 피해를 당한 부분들, 제가 죽어라 이야기 했던 부분들, 욕설, 폭력, 은근한 괴롭힘, 팀 내에서 유독 저만 괴롭히던 점 전부 맹세코 사실"이라며 "기간은 9~10년 정도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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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아. 출처| 권민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재차 지민의 괴롭힘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권민아는 9일 자신의 SNS에 "누가 더 잘못했나 이걸 따지자는 것 아니다"라면서 "지민이 팀내에서 유독 저만 괴롭히던 점 전부 맹세코 사실"이라고 밝혔다.

권민아는 "제가 피해를 당한 부분들, 제가 죽어라 이야기 했던 부분들, 욕설, 폭력, 은근한 괴롭힘, 팀 내에서 유독 저만 괴롭히던 점 전부 맹세코 사실"이라며 "기간은 9~10년 정도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문자로 욕설을 퍼부은 거 기사에 나온 내용 그대로 보낸 것도 사실"이라며 "10년을 난 당했는데 쌓이고 쌓이다 보니 뭐든 다 하고 싶었고, 그런 조잡한 짓이라도 복수가 된다면, 그 사람에게 상처가 된다면 내가 같은 사람이 되건 말건 하고 싶었다. 왜냐면 수차례 극단적 선택 시도로 인해 저희 가족들까지 전부 고생이란 고생은 다 했었으니까"라고 문자로 지민에게 폭언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권민아는 "녹취에 '미안해'라는 대사는 참 많지만 현장에서 그 여자(지민)의 표정과 말투를 함께 본 저로서는 그건 절대 진정한 사과가 아니었다. 무엇보다 시종일관 기억이 안 난다는 그 여자가 어떻게 진정한 사과를 할 수 있었겠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저도 잘 한 건 없고 어리석었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의 죄도 없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는 지금 정신상태 괜찮다. 너무 잘 지내고 있다"며 "하지만 이 이야기에 대해서는 제대로 정리하고 싶었다"라고 했다.

2020년 AOA를 탈퇴한 권민아는 이후 리더였던 지민에게 극심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일로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다음은 권민아의 글 전문이다.

감사합니다 한번은 이거에 대해 답변을 하고 싶었습니다 팩트만 정리하겠습니다 누가 더 잘못했나 이걸 따지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실 그대로를 말하고 싶어서요.

우선 제가 피해를 당한 부분들 제가 죽어라 이야기 했던 부분들 욕설, 폭력, 은근한 괴롭힘, 팀내에서 유독 저만 괴롭히던 점 전부 맹세코 사실이였구요. 그 기간은 9~10년 정도였구요. 그 이후에 제가 문자로 욕설을 퍼부은거 기사에서 나온 내용 그대로 보낸것도 사실입니다.

10년을 난 당했는데 쌓이고 쌓이다보니 뭐든 다 하고싶었고 그런 조잡한 짓이라도 복수가 된다면 그 사람에게 상처가 된다면 내가 같은 사람이 되건 말건 하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수차례 극단적 선택 시도로 인해 저희 가족들까지 전부 고생이란 고생은 다 했었으니까요.

녹취록에 미안해라는 대사는 참 많지만 현장에서 그 여자의 표정과 말투를 함께 본 저로서는 그건 절대 진정한 사과가 아니였습니다 무엇보다 시종일관 기억이 안난다는 그 여자가 어떻게 진정한 사과를 할 수 있었겠나요?

저도 잘한 것 없고 어리석었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의 죄도 없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정신 상태 괜찮습니다 너무 잘 지내고 있구요 하지만 이 이야기에 대해서는 제대로 정리 하고 싶었어요 읽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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