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에 묻힌' 남주혁→'연기력 논란' 송강, 굴욕 벗고 흥행 이끌까 [TEN스타필드]

태유나 2022. 2. 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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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새 토일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출격하는 배우 남주혁과 송강이 전작의 굴욕을 벗어날 수 있을까.

이렇듯 전작에서의 굴욕을 딛고 다시금 로맨스물로 안방극장을 찾은 송강과 남주혁.

'로코 여신' 박민영과 케미를 선보일 송강이 이번 드라마에선 연기력 논란을 피할 수 있을지, 시청률 굴욕을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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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X남주혁, 동시에 안방극장 출격
송강, 전작 '알고있지만' 1% 시청률에 연기력 논란
남주혁, '스타트업'에서 김선호에게 존재감 밀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송강, 남주혁./사진=텐아시아DB


《태유나의 듣보드뽀》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새 토일드라마로 안방극장에 출격하는 배우 남주혁과 송강이 전작의 굴욕을 벗어날 수 있을까. 

JTBC와 tvN은 오는 2월 12일 각각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과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보인다. '기상청 사람들은' 박민영과 송강을,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김태리와 남주혁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남주혁과 송강 두 사람 모두 훈훈한 비주얼로 많은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인 만큼 기대 역시 높은 상황. 그러나 전작에서의 굴욕이 이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알고있지만', '스타트업' 포스터./사진제공=JTBC, tvN


송강은 전작 JTBC '알고있지만'으로 뼈아픈 시청률 굴욕을 겪은 바 있다. 당시 일요드라마로 방송된 '알고있지만'은 첫회 이후로 줄곧 1%대를 기록했고, 최저 시청률은 1.0%까지 떨어졌다. 원작인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한소희, 송강의 비주얼은 시선을 한 몸에 받았지만, 시청률까지는 이어지지 못한 것. 여기에 송강은 부족한 연기력을 여실히 드러내며 연기력 논란까지 불거졌다. 

남주혁은 전작 tvN '스타트업'에서 메인 남주였음에도 서브 남주였던 김선호에 밀려 존재감을 잃었다. 첫회부터 한지평(김선호 분)의 과거사가 한 회를 다 차지했고, 그의 짠한 과거와 함께 투덜거리면서도 해줄 건 다 해주는 '키다리 아저씨' 서사가 쌓여 한지평에 이입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났기 때문. 이에 시청자들은 러브라인도 남도산(남주혁 분)이 아닌 서지평과 서달미(수지 분)를 응원하기에 이르렀다. 

'스타트업'이 시청률 적인 면에서는 5%대 정도로 큰 흥행을 거두지는 않았지만, 김선호는 이 드라마를 통해 라이징스타 반열에 오르며 '스타트업' 최대 수혜자가 됐다. 

'기상청 사람들' 스틸컷./사진제공=JTBC


이렇듯 전작에서의 굴욕을 딛고 다시금 로맨스물로 안방극장을 찾은 송강과 남주혁. 송강이 출연하는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작품. '동백꽃 필 무렵'의 차영훈 감독과 '부부의 세계' 강은경 크리에이터의 글라인 소속 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박민영은 원칙주의 카리스마 총괄 예보관 진하경으로, 송강은 날씨밖에 모르는 열정 특보 담당 이시우로 분한다. '로코 여신' 박민영과 케미를 선보일 송강이 이번 드라마에선 연기력 논란을 피할 수 있을지, 시청률 굴욕을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틸컷./사진제공=tvN


남주혁, 김태리 주연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작품.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청춘 로맨스 이야기를 담는다.

김태리는 IMF로 팀이 없어졌지만 포기를 모르는,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당찬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을 맡았다. 남주혁은 IMF로 풍비박산 나버린 집안의 장남으로 억척스럽게 살아가다 기자가 된 백이진 역을 맡았다. 

"서로를 위로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것, 그리고 그 시절을 기억하고 '그땐 그랬구나' 공감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밝힌 남주혁이 김태리와 1998년 시대의 싱그럽고 풋풋한 '청춘 케미'를 완성해 낼지, '서브 남주' 없는 작품인 만큼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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