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김채원, 이현주 고소 불송치 돼.."진실 밝혀질 것"

정서희 기자 2022. 2. 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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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출신 김채원이 이현주 따돌림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내놨다.

김채원은 "전 매니저와 당시 담당 매니저는 이현주가 주장하는 에이프릴 왕따 사건을 객관적으로 진술해줄 수 있는 사람임에도 수사기관에서는 어떠한 조사도 하지 않았다. 나와 연애를 했다고 이현주가 지목한 매니저도 카톡으로 허위사실임을 표했지만, 수사기관에서는 진술 내용과 카톡 증거자료를 누락 시켜 이현주의 주장이 사실인 양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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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김채원 유튜브 채널 'Honey챈 허니챈'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김채원이 이현주 따돌림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내놨다.

김채원은 2일 유튜브를 통해 "그룹 내 이간질과 매니저와 연애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생성한 피의자를 고소했고, 고소 건은 불송치돼 현재 이의신청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는 멤버들에게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채원이 매니저와 열애 중이었기에 매니저가 왕따 사실을 인지하였음에도 묵인했다고 알렸다.

김채원은 이현주의 주장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판단해 고소를 진행했다.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 성립하려면 허위의 여부, 허위의 인식, 공연성이 성립해야 한다.

김채원에 따르면 수사기관에서는 김채원 측 참고인인 DSP미디어 관계자, 멤버들의 진술은 김채원과 유관한 관계이기 때문에 신빙할 수 없다고 판단했지만, 이현주의 남동생과 친구는 유관한 자임에도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해줬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채원은 "전 매니저와 당시 담당 매니저는 이현주가 주장하는 에이프릴 왕따 사건을 객관적으로 진술해줄 수 있는 사람임에도 수사기관에서는 어떠한 조사도 하지 않았다. 나와 연애를 했다고 이현주가 지목한 매니저도 카톡으로 허위사실임을 표했지만, 수사기관에서는 진술 내용과 카톡 증거자료를 누락 시켜 이현주의 주장이 사실인 양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이현주의 친구 정 모 씨는 카톡 대화 내용을 보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지만, 대화 내용에는 이간질에 대한 내용이 없다. 이현주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괴롭힘이 지속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에이프릴은 2015년 3월부터 숙소 생활을 했고 이전에는 레인보우 선배님들의 숙소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자료와 참고인 진술 등을 모아 진실을 밝히려 노력했지만 반복되는 부당한 불송치 결정에 법적공방을 포기할까도 생각했다. 그러나 두 번 다시 허위사실 유포로 고통받는 누군가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의신청을 했고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고 있다. 허위사실을 증명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진실만을 이야기했고 거짓과 숨김이 없기에 떳떳하게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에이프릴은 지난달 28일 데뷔 6년 만에 해체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오랜 기간 논의와 고민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 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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