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에이프릴 이나은 "팀 해체, 마음 많이 무거워"
[스포츠경향]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팀의 해체에 심경을 밝혔다.
이나은은 29일 에이프릴 공식 팬카페에 “이런 소식(해체)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라며 팬들에게도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2015년 8월 데뷔해 7년 동안 에이프릴 이나은으로 보낸 시간, 그릭 파인에플과 함께였던 순간들이 떠오른다”며 “그 시간들이 정말 값지고 애틋해서 이 짧은 글 하나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너무 어렵다”고 했다.
이나은은 동료들에게도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7년 동안 함께였던 우리 멤버들에게도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고, 우리 멤버들이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한걸음 더 성장하고 노력하는 이나은이 되겠다”며 글을 마쳤다.
이나은은 에이프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활동해왔다. 같은 멤버였던 이현주의 따돌림 및 괴롭힘 폭로로 인해 에이프릴 활동은 2020년 7월 이후 사실상 멈춰있다.
에이프릴은 지난 28일 해체를 발표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기간 논의와 고민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새로운 길을 걷게 될 6인 멤버들에 대해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하 에이프릴 해체와 관련한 이나은의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프릴 이나은입니다.
2015년 8월에 데뷔해7년 동안 에이프릴 이나은으로서 보낸 시간 그리고 파인에플과 함께였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그 시간들이 정말 값지고 애틋해서 이 짧은글 하나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너무 어렵네요.
모든 것이 처음이라 미숙한 저였지만 그저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할 수 있던 이유는 팬분들의 소중한 응원 덕에 이겨나아가 열심히 임할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시간들 중 팬분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정말 소중했고 저에게 많은 것을 안겨주고 온몸으로 느끼게 했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7년 동안 함께였던 우리 멤버들에게도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고 우리 멤버들이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하고 노력하는 이나은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에이프릴의 모든 모습을 아껴주시고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파인에플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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