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발표' 에이프릴 채경 "혼자 해야 할 일 두렵기도 낯설기도 하지만∼"

강민선 2022. 1. 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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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프릴이 전격 해체를 발표한 가운데 멤버 채경(본명 윤채경)이 심경을 밝혔다.

28일 채경은 인스타그램에 "2011년 중학교 3학년 혼자 서울에 올라와 DSP미디어라는 가족 같은 회사에 들어와 가수의 꿈을 찾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고 에이프릴이라는 소중한 팀을 만나게 됐다"며 "같은 꿈을 꾸는 동료들을 만나고 늘 한결 같이 기다려주고 사랑해주시는 파인에플을 만나 너무 행복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너무 조심스럽지만 항상 과분한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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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이 전격 해체를 발표한 가운데 멤버 채경(본명 윤채경)이 심경을 밝혔다.

28일 채경은 인스타그램에 “2011년 중학교 3학년 혼자 서울에 올라와 DSP미디어라는 가족 같은 회사에 들어와 가수의 꿈을 찾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고 에이프릴이라는 소중한 팀을 만나게 됐다”며 “같은 꿈을 꾸는 동료들을 만나고 늘 한결 같이 기다려주고 사랑해주시는 파인에플을 만나 너무 행복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너무 조심스럽지만 항상 과분한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에이프릴 윤채경에서 윤채경으로 돌아가 혼자 해야 할 일들이 두렵기도, 낯설기도 하지만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걸어갈 저희 에이프릴 멤버들 많이 응원해 달라. 항상 무대에서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그리고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란 걸 알려준 우리 파인에플께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채경은 “글을 계속 써 내려가고 정리를 해도 제 모든 감정을 전하지 못해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28일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기간 논의와 고민을 한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 지었다”고 밝혔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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