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괴롭힘 논란' 에이프릴 6년 만에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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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여성 그룹 에이프릴이 데뷔 6년여 만에 해체했다.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DSP미디어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와 에이프릴 멤버들은 오랜 기간 논의하고 고민한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새로운 길을 가게 될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지난 6년여간 지지하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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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여성 그룹 에이프릴이 데뷔 6년여 만에 해체했다.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DSP미디어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와 에이프릴 멤버들은 오랜 기간 논의하고 고민한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새로운 길을 가게 될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지난 6년여간 지지하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에이프릴은 2015년 8월 미니 앨범 ‘드리밍’(Dreaming)을 내고 데뷔했다. ‘팅커벨’ ‘파랑새’ ‘봄의 나라 이야기’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탈퇴한 옛 멤버 이현주가 지난해 에이프릴 소속 시절 다른 멤버들로부터 폭행, 폭언에 시달렸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다른 멤버들은 이현주의 주장을 허위라고 반박했고, 이 과정에서 전·현직 멤버들 간 SNS 설전이 벌어졌다.
SNS에선 팬들의 논쟁도 격화됐다. 논란이 계속되면서 에이프릴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커졌다.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에이프릴은 결국 해체를 결정했다. DSP미디어는 여성그룹 ‘마마무’ 소속사 RBW에 인수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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