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제니 '머스크 전 여친' 그라임스 신곡 뮤비 참여
[스포츠경향]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캐나다 출신 가수이자 일론 머스크 전 여자친구로 잘 알려진 그라임스(Grimes)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그라임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곡 ‘Shinigami Eyes’(시니가미 아이즈) 뮤직비디오를 27일 공개했다. 몽환적 분위기에 컨셉츄얼한 무드로 그라임스만의 개성을 담아냈다. 시니가미는 일본어로 ‘사신 또는 죽음의 신’이란 뜻인데, 그라임스는 만화 ‘데스노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블랙핑크 제니는 3분 19초가량의 뮤직비디오에서 15초 분량을 채웠다. 머리를 딴 제니는 K팝 메이크업과는 다른 분위기로 포착됐다. 영상 속 제니는 톤 다운된 시크한 메이크업에 강렬한 빨간색 옷을 입었다. 또 제니는 밝은색 옷을 입은 그라임스와 함께 몸을 살짝 맞댄다.
제니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그라임스의 ‘시니가미 아이즈’ 뮤직비디오는 8시간 만에 83만 뷰를 돌파하며 입소문을 내고 있다. 빌보드, NME는 물론 아시아 매체들까지 그라임스 뮤직비디오를 조명했다. 그동안 인디씬에서 두각을 내온 그라임스가 대중성 확보를 위해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라임스와 제니와의 인연은 지난해 7월 26일 그라임스가 트위터에 올린 투샷과 제니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투샷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진 이후로 둘 사이 컬래버레이션 루머는 계속 돌았다. 그라임스는 최근에도 K팝과 아이돌 그룹에 관한 관심을 꾸준히 내보이고 있다.
그라임스는 일론 머스크 전 여자친구로 알려져 있다. 2018년 5월 멧 갈라(Met Gala)에서 일론 머스크와 열애 중임을 공개했으며 2020년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그라임스와 머스크는 별거를 공개하며, 현재 공동 양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니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팬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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